하얀 주박
사쿠라이 사쿠야 지음, Renim 옮김, KRN 그림 / 앨리스노블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원하는 것이 없는 신자로 추앙받는 소년 아니 청년이 단하나 갈구하게 된 소녀의 전부를 다부수고 소녀를 탐하고 반항하던 소녀도 결국 청년이 없어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소녀의 앞날..걱정되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야해..ㅠ.ㅜ 하이튼 안돼안돼돼돼 전개라 썩 맘에 드는 전개가 아닙니다.

청년은 소녀를 갈구하는 자신의 마음조차도 이해못하면서 소녀를 원하고 있고.

소녀역시 여왕후보감이었다면서 완전히 천진난만 순진무구 백치과고.

 

정말 제목이 딱 어울리네요. 하얀주박. 주박은 주술로 묶어 놓는 것을 말하죠? 아마.

소녀역시 지식으로는 알지만 정서적으로는 새하얀 청년에 의해 묶여 있는 셈이고

청년 역시 소녀에 사로잡혀 있으니........거 참.

 

썩 맘에 드는 전개가 아닙니다....오히려 며칠 전에 읽었던 한국로맨스소설하고 비교되네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앨리스노블이 여러가지 책들을 번역해 정발해주섰는데 그 중 가장 맘에 안드는 책인거 같습니다.  재밌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움직이는 여주를 바라는데 이말이죠.여주인공이 순수함을 지나 너무 머리가 텅 비어보여서리요. 정말 걱정이 될 정도로요.

나라....타마가 말아먹지 않았어도 소녀때에 망할거 같다는. 유능한 사위들여서 뒤를 이를 셈이었나 어찌그리 순진멍청하게 키울 수 있는지.

 

그걸 노리셨는지 모르겟지만 일러스트속의 여주인공은 그냥 소녀 그자체네요.

앞으로 보아하니 소녀는 어머니  혹은 교사 노릇도 해야할 듯합니다.....

하이튼 극중 인물말마따나 고생길 투척인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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