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는 도덕경을 통해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이야기한다. 억지로 하고자 함 없이 만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뜬구름 잡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다.아니면 내가 인생의 절반을 덜 살아서 이해하는게 쉽지 않은건가?그러나 해당 도서를 심도 있게 읽어보면 그것이 삶의 순리임을 알게 된다. 무언가를 하고자 함으로 스스로 괴로움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것이다.‘도덕경’은 2500년의 시간을 가로질러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다. 노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비울 때 채워지고, 낮출 때 높아지고,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 그 역설이 진리로 다가오게 된다.
위드묘묘 종이구관은 실제 구체관절인형처럼 관절이 정말 움직이는 종이인형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물론 관절이 움직이는 종이구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이구관 도안 이외에 별도의 재료들이 필요하다.재료소개와 보관방법,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다.음 우리는 합단추만 사면 되겠군..다이소에 합단추가 있더라 ㅋ 역시 다있쏘자기만의 인형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팔다리가 움직여 실감나게 인형놀이를할수 있다는점이 정말 좋은것 같다.만들기 좋아하고 인형좋아하는사람들에게 추천해요:)
이 책은 가슴 한 곳으로 쿡쿡 찌르면서 아려오는 슬픈 기억들로 조각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에세이다.기억하기 위해더 많은 것을 기억하기 위해영화 속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에 투사한 글들을 쓰기 시작한 저자의이야기가 아프게 전달되는 건 지은이 특유의 애달프고도 섬세한 감성 때문일 것이다. 일러스트만 보고있어도 슬퍼지는건 ...영화라는 ‘망원경’으로 관찰한 사랑학에 수록된너와 나의 사랑, 우리들의 그리움과 외로움‘우리’라는 단어에 투영된 사랑과 이별의 변주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는 방법우리였던 기억 속에 흩어진 청춘의 기록“내 사랑은 영화처럼 아픔일까, 아니면 성숙일까?”환한 미소였다가,생채기를 남기는 아픔이었다가,웅크린 그리움이었다가,다시 소중한 기억이었다가,...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서, 오늘도 웃을 수 있습니다.”나는 오늘도 나의 일상을,사랑하는 당신을 그려요.내가 계속 그림을 그릴 수 있게해 줘서 고마워요.-프롤로그 中-작가의 일러스트가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더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퇴근길 택시안에서늦은 밤,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당신이 말했어요.내가 있어 버틴다고.어느새 잠든 당신을 보면서내가 할 수 있는 건손을 조금 더꼬옥 잡는 것뿐.“작가는 앞으로도모든 사람이 공감 할 수 있는소소한 일상의 행복을그리고 싶다고 말한다.연애 할 적 생각나면서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뜻한 책이다.항상 옆에서 든든한 내편인신랑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야겠다.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다.
딸이 더 잘 알고있던 [예뿍이의 작업방]이라는 유튜버 "예뿍"이 저자는 유튜브를 하기전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따뜻하고 귀여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주로 어린이 그림책, 동화책 그림작업을 했다.차례를 보면만들기 팁도 있고옷이랑 가발, 신발 등등 만드는 방법오래사용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그리고 카페, 학교, 정원, 해변, 주방 여러가지 배경이 있어재미있게 인형놀이를 즐길 수 있다.옷도 여러가지고 소품도 많은데종이구관 보관하는 보관지갑을따로 만들어 보관할수 있어서 딸이 굉장히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