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회사 예절 21세기 사원 매너

20세기 회사 예절 21세기 사원 매너 - 눈치 보긴 싫지만 센스는 있고 싶어
신혜련 지음, 김태균 그림 / 더난출판사 / 2020년 6월

눈치 보긴 싫지만 센스는 있고 싶어! 20세기 회사 예절 21세기 사원 매너!!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희망은 있으나, 경력단절이 너무 길다 보니, 직장 생활에 대한 감이 떨어진 것 같고, 회사 생활이 궁금하고 요즘 회사 예절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0세기 회사 예절 21세기 사원 매너]은 일이 아니라, 사람과 직장 문화로 인한 고충을 겪는 모든 신입사원 및 2~3년 차 사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제일 첫 장에 신입사원 유형이 6가지 나와있는데 나는 완벽주의에 빠진 야근쟁이와 책 잡히기 싫은 소심쟁이 유형이 짬뽕된 스타일 같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최소한의 예의범절도 있다. 그곳의 직원들 중에는 20세기 문화에 익숙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21세기에 태어나 자란 지극히 현대적인 신입사원도 있다. 회사 전체적으로 보자면 우리는 20.5세기를 살고 있는 셈이다. 회사는 다양한 배경과 특기를 가진 이들의 협업을 통해 큰 그림을 완성해가는 곳이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 할 수 있다.

- 상대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대화법을 달리해야 한다.

-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해서 회사는 알아주지 않는다. 때로는 자신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 결국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일하는 능력, 단정한 옷차림, 청결한 헤어스타일, 깨끗한 책상 등)

- 인사도 월급에 포함된다.

- 손짓, 발짓, 몸짓은 거짓말을 못한다.

- 데이트는 못해도 업무 미팅은 잘해야 한다.

(방문 전 - 사전에 반드시 약속을 잡고 방문한다, 방문할 곳의 이동 시간,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는 미리 확인한다/ 미팅 전 - 약속 시간 10분 전에는 도착해 용모와 복장을 점검한다/ 미팅 - 방문 목적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미팅을 진행한다, 밝은 표정으로 경청하고 정중한 화법으로 대화한다. 중요한 내용을 메모하고, 필요한 것을 재차 확인한다/ 미팅 후 - 시간을 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한다, 미팅 후 일주일 내에 감사 메일을 보낸다. 미팅을 하게 된 반가움과 이번 미팅의 내용과 추후 논의해야 할 내용을 요약해 전달한다.)

신입사원이라며 꼭 읽어보길 추천하다. 상사를 부를 때는 성명 + 직급 + 님 (예: 신중해 과장님, 최고수 부장님), 동료. 동급 자 '0 0 0씨', '0 0 0님', 하급자 '0 0 0씨' 등 기본적인 예의와 센스 있게 지각하는 법, 식사예절, 경조사 등등 회사 생활을 하면 반드시 경험하게 될 많은 것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회사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간접 회사 생활을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회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이다. 일은 조금 못해도 회사 생활을 이겨낼 수 있지만, 인간관계를 잘 못하면 매우 괴로운 회사 생활이 되고 버터 낼 수가 없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위한다면 라포가 형성되고 행복한 회사 생활이 될 것이다. 나에게도 그날이 오길 기대해본다.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역사 속 위대한 여성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ㅣ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사라 허먼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나만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역사 속 위대한 여성!!

역사 속에 위대한 인물은 거의 대부분 남성들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수 세기 동안 남성 기록자는 여성을 교묘히 역사에서 배제했다. 그래서 이런 불공평함을 상쇄하려고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역사 속 위대한 여성]은 전쟁터에서, 정부 최고위층에서, 그리고 혁명의 거리에서 사람들을 이끈 여성 리더를 찬미한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 속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 여배우 헤디 라마 와이파이와 GPS, 비밀 무선통신을 발명하다!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1940년대 영화 [알지에 Algiers>와 <삼손과 데릴라 Sampson and Delilah]의 주연 배우였던 헤리 라마는 실험실을 끌고 다닌 여배우로 유명하다. 영화 촬영이 없을 때면 라마는 주로 뇌를 쓰는 일에 집중했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트레일러 안에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한가한 때 이런저런 실험을 하곤 했다.

- 에이다 러브레이스 최초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다!

찰스 배비지가 1834년 최초의 범용 컴퓨터를 고안해냈고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은 에이다 러브레이스이다. 배비지는 실제로 해석 기관을 제작하진 않았으나 러브레이스는 자신의 논문에 그 기계를 사용할 경우 복잡한 대수 계산을 빠른 속도로 해내고 수와 관련된 각종 발견을 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녀는 심지어 인공지능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언급했다. 그러니까 무려 100년 전에 이미 컴퓨터 기술의 미래를 내다본 것이다.

-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 최초의 여성 수상이 되다!

1960년 7월 22일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는 실론(오늘날의 스리랑카)에서 현대 세계의 첫 여성 정부 수반이 되었다. 남편이자 전 실론 수상이었던 S.W.R.D. 반다라나이케가 암살된 뒤 정치에 입문한 것이다. 반다라나이케가 정치적 장벽을 허물고 난 뒤 많은 유명한 여성들이 곧 그 대열에 합류했다. 1966년 인도에서 인디라 간디가 두 번째 여성 수상이 되었다. 그리고 반다라나이케의 딸은 훗날 스리랑카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다.

-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개발하다!

정치계에 입문하기 전, 마거릿 로버츠는 노벨상 수상자인 옥스퍼드대학교의 화학자 도러시 호지킨 밑에서 X선 결정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라이언스 사에서 공기를 넣어 아이스크림을 부풀어 오르게 할 방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 안나 파블로바 죽을 때까지 발레리나!

러시아 발레의 전설, 안나 파블로바는 헤이그 투어 중이었던 1931년 50번째 생일을 앞두고 폐렴으로 쓰러졌다. 치료를 받으면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그녀는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고는 치료를 거북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숨을 거두기 직전 파블로바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내 백조 의상 좀 준비해줘요."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역사 속 위대한 여성]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많은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역사는 남성 위주의 역사이다 보니, 훌륭한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많이 빠져 있다. 최초 남성 우주인 유리 가가린은 알려져 있으나, 최초 여성 우주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는 숨어 있는 그녀들의 업적을 발굴하고 알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세계사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여성 103명의 이야기를 10가지 테마로 소개하고 있다. 테마가 끝나면 스피드 퀴즈도 있어서 리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누구나 읽고 교양을 채울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듯하다.

건너온 사람들

건너온 사람들 - 전쟁의 바다를 건너온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홍지흔 지음 / 책상통신 / 2019년 12월

전쟁의 바다를 건너온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건너온 사람들!!

6.25 전쟁이 벌써 70년이나 되었다.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고 싸워야 했던 가슴 아팠던 시대~

우리 국민들을 지켜주기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지금도 잊을 수 없고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건너온 사람들]은 1950년 12월 24일, 일만 사천 명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불바다를 헤치고 흥남에서 남쪽의 끝 섬 거제에 도착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야기다.

영화 [국제시장]에서도 나왔던 흥남 철수의 이야기다.

이모가 말했어.

'폭탄이 떨어지면 정말 커다란 구덩이가 생겨.'

길어야 삼 개월이면 끝날 가라고 생각했던 전쟁~

잠깐 피난 다녀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전쟁은 멈추어졌고 아무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어.

[건너온 사람들]은 전쟁의 아픔, 비참함도 느껴지지만 그보다는 희망이 느껴지는 따뜻한 책이다.

목련 꽃을 처음 본 사람들~

겨울이 따뜻해서 신기했던 사람들~~

모두 우리 민족이고 우리의 가족들인데~~

타국의 이념적 논리에 의해 남과 북으로 나뉘고 70년이 되도록 가족을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기회가 있긴 했지만 소수의 인원이 짧은 기간의 만남의 전부였다.

통일은 경제의 논리가 아니라, 가족, 민족의 시선으로 접근해야 한다.

초등 아이도, 엄마도 집중해서 본 책이다.

웹툰 작가가 꿈인 아이는 그림이 따뜻해서 좋았다고 한다.

누구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 비틀린 몸을 바로 세워 군살과 통증을 없애는 앉은 자리 5분 스트레칭
박서영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6월

비틀린 몸을 바로 세워 군살과 통증을 없애는

앉은 자리 5분 스트레칭!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집에서만 생활한지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집에만 이따 보니, 움직임은 없고 먹기는 끝이 없다 보니, 살만 찐다. 너무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서 다이어트를 생각하다가 [나는 앉아서 다이어트한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하루 5분 X 2주 셀프 교정 프로그램으로 살이 빠지고 통증이 사라진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몸이 달라지는 체험을 하고 싶다.

침대에서 시작하는 아침 5분 스트레칭도 있어서 바쁜 아침에도 5분의 투자로 가벼운 몸을 만들 수 있다.

숙면을 부르는 저녁 5분 스트레칭은 숙면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겠다.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젋을 때와 사뭇 달라진 체형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한 끗 다른 스트레칭은 몸의 포지션을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리는 동시에 몸의 중심축인 골반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골반의 위치가 제자리로 돌아오며서,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자연스레 필요한 근육이 단단히 조여진다.

스트레칭 5가지 원칙

1. 힘 좀 빼고 살자.

2. 숨을 좀 쉬어라.

3. 바르게 걸어라.

4. 바르게 앉아라.

5. 매일매일 근육통을 느껴라.

부위별 골반, 척추 갈비뼈 스트레칭이 있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하면 좋다.

대형부로 마이드도 있어서 벽에 붙여두고 보면서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제대로 숨을 쉬고, 바른 자세로도 살이 빠지는 놀라운 결과!

오늘부터 하루 5분 2주 셀프 교정 프로그램으로 달라진 나를 만나야겠다.

동작이 어렵지 않아서 책을 보면서 따라 스트레칭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2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 2 ㅣ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루시 호킹 지음, 게리 파슨스 그림, 고정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5월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서 평소 과학 동화를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시리즈로 현대 물리학계의 거장이자 천재 과학자라 불렸던 스티븐 호킹이 생전 유일하게 펴낸 어린이를 위한 우주 과학 동화랍니다. 스티븐 호킹이 과학 이론을 책임지고,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스티븐 호킹의 딸인 루시 호킹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맡았답니다. 이번 <조지와 시간의 우주선>은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여러 쟁점을 2081년이라는 미래 사회 설정과 흥미진진한 추리 서사로 풀어 더 큰 기대감을 준답니다~~~

1권에서는 조지와 로봇 볼츠만이 시간의 우주선을 타고 2081년 미지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인간이 꿈꾸는 모든 것이 실현 가능한 세계 에덴에서 히로를 만나 최첨단 인공 지능 시스템의 미래 세계를 체험하고 에덴을 탈출해 새로운 독립국에서 애티커스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가 2권 이야기랍니다~~

다시 돌아온 지구!

인간을 감시하는 로봇들이 있는 에덴 회사가 지배하는 곳~

아이들과 어른들을 분리한 세계인 에덴 회사~

우리의 주인공 조지에게 펼쳐질 이야기들이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답니다.

2030년이 되면 지금 일자리의 30%로 사라진다는데~

AI의 시대가 펼쳐진다는데~

이 책을 읽으니, 인공지능 시대가 정말 곧 눈앞에 다가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