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얼마전에 뇌성마비를 가진 아이가 나오는 소설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했어요. 그게 다였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삶에 대해, 그 아이가 마주하는 이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 주인공을 안쓰러워하는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는 선에서 그쳤지요. <초등 공부가 숴워지는 그림책 수업> 책을 읽고 아 이럴땐 이런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키워줄 수가 있겠구나. 아이의 감정을 알아주는 것 외에 아이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질문 하나를 던지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독서교육이 시작되겠구나. 라는걸 느끼게 해 준 저에겐 정말 고마운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초등공부가쉬워지는그림책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그림책 #읽기습관 #독서논술 #초등교육 #샘터 #샘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