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킬까 - 바벨론 세상, 믿음의 분투
알리스테어 벡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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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벨론 #믿음 #세상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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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정말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 내용중 하나였다. 사실 이러한 세상에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세상일 것이다. 그것은 예전에도 그랬고 이후로도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을 보고 믿음과 세상의 사이에서 좀 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오늘날의 시대를 바벨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진단한 것 같다. 그가 진단한 한국교회는 바벨론 포로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러한 면에서 오늘 이 책은 바벨론포로 가운데에서 다니엘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떻게 살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위기에 순간에 많은 진실이 드러난다."

그렇다 위기의 순간에는 많은 진실이 드러난다. 아마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과연 유다의 젊은이들이 그곳에 가서 믿음을 지킬수는 있을까? 라고 말이다. 그리고 많은 질문들을 던졌을 것이다. 과연 하나님이 지금 이순간에도 함께하고 계신것인가? 하나님은 과연 무엇을 하고 계신가 라고 말이다.

이 당시에도 세상의 세계관 전쟁을 하고 있었다. "저들을 끌고 와서 우리의 탁월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강제, 혹은 필요시 강제로 교육을 시키면 세상에 관한 저들의 생각을 충분히 바꿔놓을 수 있다." 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문화와 문학과 학무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이름도 바꾸었다.

그때에 다니엘이 했던 결정은 "뜻을 정하는 것" 이었다. 그렇다 사실 다니엘이 뜻을 정하는것은 그들이 설정해놓은 모든 세계관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의 최소한의 기준은 정했던 것이다. 이 포인트가 중요한것 같다.

세상속에 살면서도 세상이 저지르는 필요악을 저지르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정해놓은 선을 끝까지 넘지 않을 수 있었다.

"중요한 사실을 놓치지 말라. 그들은 구원을 받을줄 몰랐다...능력이 있는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해주실지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순종하는것... 그것이 믿음이다."

오늘날 우리는 믿음을 가지기에 내가 예상하는 그렇게 해줄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믿음을 구한다. 사실 이것은 믿음이 아니다. 대가를 치루어야 함에도 믿는것 그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그것을 망각하면서 살아간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룰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진리이기에 그것을 감수하고 믿는것. 그것이 믿음이다.

우리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순종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심지어 우리는 순종하지 않는 편이 더 나은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순종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실용주의는 순종의 적이다. 더 합리적이고 유익하게 보이는 것에 따라 결정을 내리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대신 우리 문화의 우상들을 숭배하게 된다. 무엇이 가장 적절한지, 무엇이 사람들의 심기를 가장 건드리지 않는지, 무엇이 편안한지에 따라 삶을 살면 성경에서 실제로 말하는 제자도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86)

거꾸로 말하면 우리는 대가가 없어도 믿는것이다.

#말하는 법을 배우는것. 그리고 역할을 깨닫는것.

우리는 다니엘이 말하는것처럼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할것같다. 돌이켜보면 내가 이룬 신앙 성장은 대부분 성공과 웃음이 아닌 실망과 어려움, 눈물 속에서 이루어졌다 전도를 잘할 필요가 없다. 전도의 성공 여부는 당신 몫이 아니다. 복음 전도에서 가장 큰 자유는, 우리의 역할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달을 때 찾아온다. 

그렇다. 우리의 삶에서 우리는 우리의 역할과 하나님의 역할을 종종망각하곤 한다. 우리 인간이 가진 연약함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중심에는 바로 교만이 있기 때문이고 나 중심적인 사고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쩌면 살아가기 힘든시대이다. 더 고도화 되고 있다. 하지만 다니엘도 7장에서 번민하였음은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또한 말할것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니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그날 까지 힘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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