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은 한 문장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하며 많은 묵상을 하게 한다.
바로 루이스의 문장들이 그러한 책이다.
그리고 좋은 문장들을 분류하여 모아놨다면 파편적인 문장들이 아니라 하나의 좋은 재료들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조직신학을 공부했기때문에 루이스의 문장들이 나에게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 누구든지 궁금한 주체나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찾아서 읽는 한 문장이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직신학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하나의 개념들을 루이스의 은유적인 문장들 속에서 이해를 하게된다.
그런의미에서 그의 문장들은 어려운 개념도 쉽게 설명하며 깊이 있게 설명하는 문장가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언어를 구체적이며 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루의 한문장씩이라던지, 삶에서 경험하면서 와닿은 주제로 찾아가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러가지의 책들에서 주제별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루이스의 문장들 중에서도 명언들만 골라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종종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 될 것 같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인간의 본성The Nature of Man
1. 인간, 하나님의 형상
2. 타락한 인간
3. 위로할 길 없는 그리움
4. 자유로운 자아
5. 어린아이처럼
2부. 도덕 세계The Moral World
1. 도道
2. 실재
3. 위계질서
4. 대상의 올바른 사용
5. 종교와 반(反)종교
3부. 성경The Bible
4부. 삼위일체The Trinity
1. 하나님
2. 그리스도
3. 성령과 천사
5부. 죄Sin
1. 악
2. 자아
3. 교만
6부. 그리스도인의 헌신The Christian Commitment
1. 다른 길들
2. 기독교의 본질
3. 구원
4. 삶으로 실천하는 기독교
7부. 지옥과 천국Hell and Heaven
1. 지옥
2. 고통과 쾌락
3. 천국
8부. 사랑과 성(性)Love and Sex
1. 애정과 우정
2. 사랑
3. 성(性)
9부. 자연Nature
1. 자연의 실재
2. 자연과 초자연
3.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
4. 자연, 신화, 유비
10부. 탈기독교 세상The Post-Christian World
1. 현대 사조
2. 유물론, 결정론, 객관적 가치
3. 교육과 종교
4. 예술
#생각나는 문장들
이 책을 리뷰하면서 잠깐의 고민이 있었다. 왜냐하면 이 저자의 책은 요약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