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을 안아드립니다 - 크리스천 정신과 의사들의 마음 치료 안내서
마음여행 지음 / 두란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코로나 시대를 블루 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코로나가 다가오면서 그만큼 우울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인도 피할 수 없다. 특히 요즘에서는 공황장애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젊은 층에서도 특별히 더 많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현실시대를 살아가는 것이 어려운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은 그리스도인들도 피해갈 수 없다. 더더욱이 목회자들도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실수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가 되지만 말씀으로만 기도로만 얻는 기도와 우리가 실질적인 방법으로 치료받아야할 치료는 구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분명 세상의 치료 기술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일텐데 말이다.

또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회복을 필요로 하고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냥 정신적 치료를 넘어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하면 복음으로 승화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들을 믿음이 없다고 여기거나, 그 사람의 문제로 여기는 경향들이 많았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들이 정신병리적으로 치료를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을 믿음과 상충된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기독교 세계관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정신질병의 원인인 마음에 대해서 파악하게 하고, 무의식을 바라보게하고, 원인과 치료의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 질병의 종류는 크게 정신증과 중독, 조울증, 우울, 불안, 불면증, 신체적 고통과 마음의 치료도, 노인들에게는 치매까지도 다루었다. 그리고 이 가운데에서 어떻게 복음 안에서 치료가 가능한지 말해놓았는데, 우리가 원하는 우리의 모든 것을 완케하게 하는 가이드라인을 찾을 수 있다. 이것 많으로도 여기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사람들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죄로 인해 마음은 무지한 상태가 되었다."

"무의식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은 고통을 느끼고 있다. 하나님으로 해결되지 못한 인간이 혼자 처리할 수 없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자구책이 무의식이다."

- 죄로인한 고통을 정신적 관점에서 바라본 해석들이다. 이러한 해석들이 신선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떻게 표현되는가는 정말 중요한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이러한 정신질병들을 긍휼하게 바라봐줄수 있고 이 가운데에서 오히려 무의식을 넘어계신, 무지한 우리의 상태를 하나님한테 올려드릴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여전히 우리는 의로움을 덧입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죄와 공존하는 상태임을 우리는 자각할 수 있다.

그리고 무의식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희노애락과 고난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일반은총을 열어놓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감당할 수 없는 기억과 고통도 내 의식 생각 능력밖의 상황을 경험하고 사고를 확장하게 하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는 끊임 없이 성장하고 자신의 경계를 허물어햐 하는 존재임이 틀림 없다. 어두움은 빛 가운데 체계화가 진행되는 것이니까.

또한 사역을 하다가 내가 연약해서, 사역을 하다가 관계에 상처를 입고, 사랑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는 경우를 가지고 답답함으 가지고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국 죄를 동반하고 있는 인간존재와 세상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그러한 인간관계에 얽혀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사실 하나님이 주신 상처가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서 상처를 받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런말이 생각 난다. "사람은 사랑해야 할 존재이지, 의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의지한 다는 것은 리더의 자리로 선다는 것이다. 내 인생의 리더는 오직 한 분이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의 사역 분야에는 상담을 포함하고 있다. 무의식으로 뛰어들기 원하는 우리의 자아속에서 회피하고, 다른 남탓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나의 자아속에서 기도와 그리스도교의 공동체의 결핍의 고백은 어둠속에서 빛속으로 꺼내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무의식을 말씀으로 내면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고 제자훈련, 치유기도, 성령의 대한 의식이 우리를 성숙 시켜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다는 주문을 외고 살기도 한다. 이것은 안타까운 사실이다.우리는 하나님을 태어날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오로지 경험속에서만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오염된 삶에서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어렴풋이 알던 하나님에게 원망을 하게 된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알기에는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가 있다. 그렇다면 2천년전에 일어났던 십자가의 사건과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우리의 인식행위를 뛰어넘는 의미를 가진 사건이다. 많은 사람들은 경험하지 않은 확신과 자기 합리화로 하나님을 거부하고 살아간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은 우리의 인식론적 전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그 지식안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신뢰를 향하여 나의 의심을 던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신뢰는 나의 의심을 품어줄 것이다. 이것이 기도이다. 이것이 전인격적인 과정인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기도 또한 증명과 이해를 하려는 기도로 점철되어져 가지만 정말 기도의 본질은 개인 마다 다르며 논리와 이성을 뛰어넘어서는 진실과 진리의 사랑을 경험이 목표인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그것이 경험되어져야 한다.

자신의 의심에 사로잡혀 감정안에서 매인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길 바라는 책이다. 목회자든 평신도든 그 누구든..!

#두피플 #우울한마음을안아드립니다. #두란노 #마음여행 #우울증 #기도 #정신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