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 사상 최악의 불황을 극복하는 12가지 경제 이론
린다 유 지음, 안세민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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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담한 제안

오늘날 우리는 많은 문제들에 직면하여 있다. 경제는 코로나로 인해 위기 상황이고, 국가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패권다툼을 하며 경제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껏 전세계의 표준 경제모델로 적용되어온 자본주의에도 위기가 도래했다. 갈수록 늘어만가는 빈부격차와, 국가간 이해관계, 무분별한 난개발, 기후위협 등이다. 또한 2008년에 촉발된 경제위기는 다시 한 번 코로나로 휘청거렸고 이에 향후 또 다른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상태다. 과연 이러한 사태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여기서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게 된 수 많은 문제들이 있고 이는 과거 경제학을 발전시키고 연구했던 인물들의 사상이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번영의 길로 이끌어줄 수 있는 단서를 제시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임금 성장률 둔화와 저성장 상태의 미래, 영국의 생산성 증가 둔화와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 경제 위기. 또한 유럽은 유로화 지역 경제를 어떻게 개혁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 일본의 장기 저성장, 중국의 구조적인 문제들. 이렇게 산적한 문제들로 하여금 과거의 경제학자들에게 견해를 구한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부터, 비교우위론을 제시한 데이비드 리카도,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그 한계점을 지적한 카를 마르크스, 그리고 앨프리드 마셜, 케인스 하이에크 등등 여러 경제학자들의 제안을 차용해 지금 이 위기상황과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요즘 위기상황으로 정부의 재정정책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학의 애덤 스미스는 자유방임 주의를 주창하며, 작은 정부 지향을 주장하는 경제학자였다. 그가 과연 오늘날 이 상황을 보고 무슨 말을 할까? 그는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자연스러운 과정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경찰관이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는 정부가 경제를 재조정하는 것을 우려할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가 만능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하는데 과연 시장의 논리로 이것이 해결될 수 있을까? 자영업자들은 손님이 줄어 줄줄이 폐업할 것이며 여행과 항공업, 숙박업 종사자들 또한 파산할 것이다. 이렇게 파산해버리면 돌이킬 수가 없게 된다. 다시 전염병이 극복이 되고 나면 폐업한 업종들에서 다시 시작하기란 무척힘든 일일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세금을 통해 그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면 그들은 더 버틸수 있지 않을까? 그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케인스는 우리에게 정부 개입의 시사점을 던진다. 이렇게 본다면 경제란 하나의 옳은 정답은 없으며 한 경제학자의 만능 경제 이론도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과 견해가 모두 소중한 제안들이다.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배우느냐는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달려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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