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10주년 전면 개정증보판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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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티나 실리그

1강. 스탠퍼드 대학의 5달러 프로젝트

☆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5달러와 두 시간을 주고 그것을 활용해 돈을 벌어오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처음 내 대답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서 되팔아서 돈을 번다였다.

☆ 그들은 5달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문제를 너무 좁게 바라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과제에서 본질적으로 5달러라는 금액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과제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다시 바라보기로 했다. 즉,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은 관찰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그들이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 사람들이 경험하는 문제, 주변에서 본 적은 있지만 해결하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 문제 말이다. 흔히 볼 수 있고 때로는 다소 짜증스러운 문제지만, 그 누구도 눈여겨보거나 중요하게 고민해보지 않은 문제들이엇다. 학생들이 돈을 벌기 위해 택한 방법은 바로 그런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것이었다.

1. 문제 발견 (주말에 맛집 대기줄이 길다.) -> 문제 해결, 수익 창출 (미리 예약을 해놓고, 오래기다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예약권을 판다.) -> 문제 개선 (남자보다 여자의 제안을 더 편안히 받아들인다. 이를 반영해 여자가 예약권을 팔고, 남자가 예약을 전담한다.) / 깨달은 점 활용 (무형의 권리보다 유형의 예약 호출기를 건네받을때 예약권을 팔기가 훨씬 쉬웠다.)

2. 그들이 생각한 가장 중요한 자원은 5달러도, 두 시간도 아닌 월요일에 있을 3분 프레젠테이션 시간이었다. 이에 그들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한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 회사의 3분짜리 '광고'를 제작해 월요일 3분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발표했다. 이는 굉장히 뛰어난 발상이었다. 그들은 수업을 듣는 수많은 창의적인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멋지고 훌륭한 자산을 발견해낸 것이다.

첫째,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든 주변을 둘러보라. 그러면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어떤 것들은 유명한 식당에서 테이블을 예약하거나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 일처럼 흔하고 일상적인 문제일 수 있고, 또 어떤 것들은 세계적인 이슈처럼 보다 커다란 문제일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기회이며, 그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더 크다."

둘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건 해결하기 힘들어'라는 태도로 문제에 접근하며, 따라서 창의적 해결책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다. 문제의 규모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나와 동료 교수들은 기업가를 '기회가 될 수 있는 문제를 찾기 위해 항상 깨어 있으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셋째, 우리는 문제를 너무 고정되고 협소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도전 과제(예컨대 두 시간안에 수익을 창출하는 것)가 주어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른 떠오르는 흔하고 진부한 해결책에 의지한다. 한 걸음 물러서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줄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눈앞의 가리개를 걷어내면 수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나타난다. 나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런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겼다. 이제 그들은 빈털터리가 된 다음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변에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 학교라는 울타리 밖의 세상에서 당신은 당신 스스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필요한 지식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흡수해야 하는지 이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당신이 살아갈 실제 삶은 교실 문이 활짝 열린 가운데 치르는 오픈북 시험과도 같다. 그곳에서 당신은 주변의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일, 가족, 친구, 보다 넓게는 세계와 관련된 문제들,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들과 씨름해야 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가득하며,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도 않는다. 결국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실패해도 괜찮다는 점이다. 오히려 실패는 인생의 학습 과정에서 꼭 필요한 중요 과목이다. 발전이란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뤄지는 것이고, 삶은 잘못된 출발과 불가피한 실수로 가득 차 있다. 처음부터 넘어지지 않고 완벽하게 걷기 시작하는 아기는 없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복잡한 과제를 첫 시도에 완벽하게 해결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경험에서 교훈을 배울 줄 아는 능력과 그 교훈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갈 줄 아는 능력,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열쇠다.

★ 세상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 정답으로 정해져 있느 곳이 아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것이 세상에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공부하고, 독서하고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실패, 좌절은 나쁜 것이아니다. 그것을 딛고 디딤돌로 이용하여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이다.

※ 스탠퍼드 대학교의 5달러 프로젝트에서는 문제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세상에 문제와 기회는 무궁무진 하다. 스스로 해결가능한 방법을 한계짓지 않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한 걸음 멀리 떨어져서 문제를 해부해보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도 보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디딤돌 삼아 개선책으로 삼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것. 세상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 달리 정답이 없다. 기존에 배웠던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던 그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생각 할 줄 아는 사람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한다.

2강. 서커스를 거꾸로 뒤집어본 적이 있나요?

☆ 왜 우리는 살면서 주변의 수많은 문제를 기회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기본적으로 문제를 껴안고 받아들일 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동안 배워온 대로라면 문제란 피해야 하거나 또는 불평해야 할 대상이니 말이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에게 도전할 수 있다. 이전과 다른 렌즈를 끼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렌즈 말이다. 더 많은 문제에 도전할수록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감과 능력도 커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문제를 기회로 인식하는 태도도 더욱 함양된다.

"기억해! 모든 문제는 기회야"

☆ 성공으로 가는 길은 물론 순탄하지 않았다. 제프와 팀원들은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어려운 도전 과제가 뭔가를 창조하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라고 생각했고, 문제가 불쑥 나타날지 모를 가능성에 늘 대비했다.

경험상 문제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그리고 성공의 열쇠는 날아오는 탄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데 있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

☆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해당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매일 겪는 문제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은 물론, 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현상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향이 너무나 강해서 해당 문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다른 시각을 갖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그들은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ATM은 개인 금융을 위한 대단히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진전이었다. 이제는 어느 누구도 ATM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다.

★ 타성에 젖어 생각없이 그 행동이 몸에 베이게 되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익숙해지면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몸이 그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 익숙해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 일에 오래 종사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외부인에게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외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도록 마음가짐과 인식에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사람은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이라도 이전에 해왔던 것들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변화를 거부하는 기본 성향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늘 새로운 생각과 제안은 기본적으로 저항에 부딪친다.

☆ 해답은 고정관념 속에 있다.

전통적으로 '서커스'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정리해보라고 말한다. 커다란 천막, 동물, 값싼 티켓, 기념품을 파는 호객꾼, 한 번에 여러 가지 공연을 하는 무대, 단순하고 경쾌한 음악, 어릿광대, 팝콘, 근육이 불거진 남자들, 불이 붙은 커다란 원형 테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고 나는 그 모든 것을 거꾸로 뒤집어보라고 말한다. 각각의 정반대를 상상해보는 것이다. 작은 천막, 동물이 없는 공연, 비싼 티켓, 기념품을 파는 호객꾼이 없는 모습, 한 번에 한 가지만 하는 공연무대, 복잡하고 세련된 음악, 광대도 팝콘도 없는 공연장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면서 기존의 서커스에서 바꾸지 않았으면 하는 요소와 바꾸고 싶은 점을 골라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전혀 새로운 서커스, 즉 태양의 서커스가 탄생하는 것이다.

사실 저는 두려움을 꽤 많이 느낍니다... 어떤 문제가 너무나 중요해서, 두려움을 무릅쓰고 도전할 만큼 그것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순간이 있을 따름입니다.

일론 머스크

☆ 문제와 기회는 도처에 존재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 나타나주길 기다리고 있다. 예리한 관찰력, 견실한 팀워크,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 실패로부터 배우려는 마음가짐, 창의적인 해결 방식 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다. 나 자신이나 학생들의 경험에 의하면, 문제와 씨름하는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해법을 찾을 수 잇다는 자신감도 더욱 강해진다.

※ 고정관념과 편견은 무섭다.우리의 창의성을 죽인다. 특히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일이나 습관에 대해서는 스스로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더라도 몸이 익숙해져서 그것을 제대로 문제점이라고 인식하기 어렵다. 외부인의 렌즈로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 이상 그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고정관념이 눈을 가릴 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것을 의식적으로 뒤집어 보거나, 일상을 관찰하고, 고정관념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이다. 세상을 문제덩어리로 불평하기보다, 문제덩어리를 오히려 기회로 바라보고 그것을 개선하면 세상을 좀 더 나은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 앞에서 수 많은 좌절과 난관들이 있겠지만 결국에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뭉치고 도전하는 사람이다.

3강. 비키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건, 주변 사람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해"라는 말이다.

☆ 모든 팀이 '최악의 아이디어'를 보고 썩 괜찮은 사업 아이디어나 슬로건을 생각해냈다. 이는 문제 해결에 대한 눈을 뜨도록 도와주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어떤 아이디어에든, 심지어 어처구니없고 바보 같아 보이는 생각이라 할지라도, 잠재적인 가능성의 씨앗이 숨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디어는 좋거나 나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고정관념을 깨도록 도와주며, 올바른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어떤 상황이나 아이디어에서도 가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설령 당신이 "비키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여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보다 더 실용적인 다른 아이디어를 위한 흥미로운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 첫 번째 원칙은 '나쁜 아이디어란 존재하지 않는다'이고, 두 번째 원칙은 '타인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고하라'이다.

아이디어를 거꾸로 뒤집어보고, 반대편에 서서 생각해보고,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기준에서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토밍이 끝날 즈음엔 놀랄 만큼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그 가운데 몇 가지는 탁월한 해법을 위한 출발점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 때로 규칙이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정해진 규칙을 피해 가는 창의적인 방법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라. 전통적인 기준을 뛰어넘는 방법, 샛길을 이용해 목표에 이르는 방법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속도로 위에 끝없이 이어져 있는 차량 행렬에 끼어 기다리지만, 모험심을 가진 어떤 사람들은 샛길을 찾아내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한다.

규칙에 의문을 던지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 고정관념에 도전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주변의 기대에서 벗어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당신 앞에는 무수히 많은 길이 보일 것이다. 안전지대에서 나오는 것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진부하고 흔한 아이디어를 뒤집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 강의를 들은 학생들도 깨달았듯이, '당연히 다음 단계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지 않게 되기까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꾸 시도해볼수록, 선택할 수 있는 길의 스펙트럼이 예상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을 가로막는 것은 당신의 상상력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4강. 당신의 지갑에 만족하십니까?

☆ 살아오면서 내가 확실하게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세상 사람들이 두 부류로 나뉜다는 점이다. 한 부류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서도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는 타인의 허락 없이도 스스로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후자는 내면에서 스스로 동기를 찾고 그에 따라 움직이지만 전자의 사람들은 외부의 힘에 떠밀려 행동한다. 내 경험으로 볼 때, 누군가 기회를 가져다주길 기다리는 것과 스스로 기회를 잡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세상에는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빈 공간이 언제나 존재하며, 누군가 주워주기를 기다리는 금덩어리 같은 기회도 항상 존재한다. 그것들은 당신이 앉아 있는 책상 너머에, 때로는 건물 밖 바로 길 건너편에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황금 같은 기회는 기꺼이 주울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의 눈에만 띄게 되어 있다.

☆ 기회를 포착하는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이들이 버리거나 무시한 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고 이를 쓸만한 무언가로 바꿀 방법을 찾는 것이다. 때로는 다른 이들이 무심코 내버린 프로젝트에 엄청난 가치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 앞에서도 말했듯, 때때로 사람들은 아이디어의 가치를 충분히 따져보지 않기 때문에, 또는 시간을 투자하여 치밀하게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에 쓸모없는 생각이라고 그냥 무시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렇게 폐기된 아이디어에 엄청난 가능성이 숨어 있는 경우도 많다.

☆ 나는 자신의 지갑에 100퍼센트 만족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개선할 점이나 아쉬운 점은 언제나 있었다.

첫째, 지갑은 문제가 어디에나(심지어 주머니 속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다.

둘째, 그러한 문제를 발견하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다. 사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기꺼이 털어놓는다. 셋째, 당신이 제안한 해법에 대한 피드백을 그때그때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거기에는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많은 자원이나 시간이 들지도 않는다. 마지막으로, 설령 찾아낸 해법이 적절하지 않다 하더라도 좌절할 필요가 없다. 매몰 비용이 매우 낮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사실 모든 훌륭한 기업가들은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다. 그들은 집에서, 일터에서, 식료품점에서, 비행기 안에서, 해변에서, 병원에서, 야구장에서, 그 어디에서든 주의를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기회를 찾아낸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낸다. 매뉴얼이나 특별한 비결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은밀한 동지 의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데이비드가 관찰한 엘리트들은 저마다 고유하고 독특한 인생 스토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주변 상황과 트렌드를 늘 깨어 있는 눈으로 관찰하고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용해 영향력과 힘을 길렀다는 점이다. 그들은 역사에 조종당하는 대신 그들 스스로 역사를 지배하는 방법을 찾았다.

☆ 만일 무언가 성취해보고 싶다면, 핵심은 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있게 시작해보라. 당신이 속한 조직에 틈과 기회가 있는 곳을 찾아보고, 당신이 원하는 역할을 요구하고 당신의 능력과 경험을 활용할 방법을 찾으며 기꺼이 일을 추진하라. 그리고 당신이 전에 일궈왔던 일을 뛰어넘어라. 붙잡을 수 있는 기회는 도처에 널려 있다. 기회 근처에서 서성대고 머뭇거리거나 다른 사람의 제안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먼저 붙잡아라. 물론 여기에는 노력과 열정과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타인이 역할을 정해주길 기다리는 사람과 스스로 움직이는 훌륭한 리더를 구분 짓는 당신만의 자산이 될 것이다.

5강. 실패를 응원하는 실리콘밸리의 비밀

☆ 그들은 실패라는 렌즈를 통해 경험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정리하고 뒤돌아보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학생이 장점만을 적는 보편적인 이력서와 함께 '실패자 이력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나갔다.

실패가 인샹이라는 긴 학습 여정에서 중요한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훌륭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실패는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 번 실패하면 똑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실패했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일에 도전했음을 의미한다. 성공을 경험한 많은 사람이 이따금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충분히 도전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40년 전부터 이런 이력서를 작성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랬다면 언제든 쉽게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던 내 모든 실수를 이따금씩 되돌아보면서 그때마다 교훈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물론 실패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차원에서 보더라도 모든 배움은 실패를 통해 얻는다.

계속 시도하고 실수하면서 마침내 방법을 터득한다. 우리는 아이가 처음부터 모든 걸 완벽하게 하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성인이 그것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직접 해보지 않고,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실패에서 회복해보지 않고서 무언가를 배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규칙만 읽고 축구를 배울 수는 없고, 악보만 읽고 피아노를 배울 수 없다.

☆ 그의 말은 포기해야 할 때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킨다. 가능성 없는 아이디어에서 언제 손을 떼야 하는지, 새로운 목표를 향해 언제 방향을 바꿔야 하는지, 우리는 그것을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렇다. 당연히 실패는 쓰라리다. 하지만 그것은 배워나가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다. 잘못된 출발을 뒤돌아보거나 막다른 골목 같은 상황을 지켜보며 후회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 대신, 실수나 실패의 경험을 일종의 '데이터'가 나오는 원천으로 생각하라. 과학자들이 늘 그렇게 하듯이 말이다. 과학자는 각각의 실험이 뜻밖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리고 뜻밖의 결과는 위대한 영감의 토대가 될 때가 많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하루하루를 실험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에게는 결국 값진 통찰력을 가져다줄 유용한 데이터가 가득 쌓이게 된다.

6강. 인생이 난기류를 만날때

☆ 위기는 오히려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학습 기회로 탈바꿈했다. 이 회사는 제조상의 실수를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신뢰와 지지도를 한층 높이는 효과적인 기회로 바꿔낸 것이다.

그녀는 깊이 낙담하며 실망하기보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고객들과의 대화를 불만의 대화에서 감사의 대화로 변화시켰으며, 문제를 기회로 바라보며 자기 앞에 놓인 문제들과 관계도 변화시켰다.

☆ 우리는 일이 잘 풀리고 상황이 좋아지면 기뻐하고 실패에 부딪히면 크게 낙담합니다. 전체적으로 오른쪽 위로 향하는 그래프에서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와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 중요한 것은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는 일이다.

"결국엔 모든 게 잘 된다. 잘되지 않았다면 그건 끝난 것이 아니다." 언제나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중간에 서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실패는 그 겉모습과 달리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패를 겪으며 우리는 목표를 재평가하게 되며, 때로는 연이은 성공을 거둘 때보다 훨씬 더 빨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실패는 인생이라는 학습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임을 명심하라. 때때로 실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위험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시도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7강.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8강. 레몬을 헬리콥터로 바꾸는 행운의 물리학

9강. 올바른 행동이냐, 영리한 행동이냐

10강. 과녁은 화살을 쏜 후에 그려라

11강. 그게 시험에 나올까요?

12강. 불확실한 세상으로의 행복한 초대

이 책을 읽고나서 ★★★★★ (5.0)

고정관념

기회는 한정되어있고, 세상에 창조되어 나와서 발명되어있는 건 다 발명되었다.

내가 고민한 문제는 이전에 누군가 고민한 문제다.

나는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사실 이 책은 군대에서 한 번 읽어봤던 책이다. 16년도 쯤 되었으려나? 그때 읽고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었던 책이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을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내가 읽은 책은 새롭게 개정증보판으로 나와 다시 읽게 되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 제목에서의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쓴 이 책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런점에서 저자는 이 책은 자신의 아들인 조시에게 자신이 20세때로 돌아간다면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제목이 참 흥미롭다. 우리는 후회를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지나온 인생에서 우리가 지금 배운다면 내가 겪을 후회를,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알게되면 조금 더 우리 삶에 유용하지 않을까?

스탠퍼드대에서 기업가정신 강연을 하는 저자답게 이 책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으레 기업가라고 하면 기회를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이야기로 진부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 학생들에게 정답이 없는 창의적인 실험문제들을 내주며 풀어보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시각을 갖기도 하고, 불가능한 것은 없구나, 피드백을 반영하여 문제를 개선할 수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진부하게 말하지 않는다. 사실상 실패가 우리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제공해주며, 실패하지 않고 살았다면 무언가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뜻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실패해도 괜찮지많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실패는 쓰디 쓴 약이지만 결국에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 것처럼 스티브 잡스의 사례를들어 때로는 인생이 자신에게 뒤통수를 세게 때려도 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이를 활용할 기회를 찾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좋은 자세라고 말한다. 그것이 성공의 열쇠다. 이 책을 통해 문제 덩어리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문제 덩어리 세상에, 불평불만만 하는 시각에서 문제 자체를 기회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것을 뒤집어서 바라보든, 남의 실패한 아이디어에서 얻든, 아예 엉뚱한 생각을 하든간에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한다면 언제나 해결책은 나올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저자와 학생들, 그리고 나도 알게 되었다. 나의 꿈도 기업가다. 무언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것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세상에 큰 기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 점에서 볼때 이 책은 나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문제와 기회를 바라보는 관점,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 기회를 내가 만들어나가야하는 관점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내 삶에 적용할 점

☆ 직업 행복 설계

나의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내 인생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들은 무엇인가?

나의 가장 자신있는 능력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서 영감과 동기를 얻는가?

나의 단기 목표는 무엇인가?

나의 장기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꿀 수 있는 가장 엉뚱한 꿈은 무엇인가?

내게 필요한 조언을 해줄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

나는 어떤 지식을 더 쌓아야 하는가?

나는 어떤 기술을 배워야 하는가?

앞으로 어떤 자질을 계발하고 싶은가?

Best of best

나와 동료 교수들은 기업가를 '기회가 될 수 있는 문제를 찾기 위해 항상 깨어 있으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주변에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살면서 주변의 수많은 문제를 기회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기본적으로 문제를 껴안고 받아들일 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다.

사실 모든 훌륭한 기업가들은 문제를 찾아내는 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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