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 미래의 뇌
우선 나는 뇌과학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은 학생이다. 천재들의 두뇌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우리와 같을까? 많이 다를까? 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고 과연 IQ는 변하는 것일까?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똑똑하게 태어났는가? 지능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 책은 카이스트 대학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김대식교수가 쓴 책이다. 그의 책은 이전에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라는 로마역사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뇌과학을 전공하고 어떻게 역사까지 관심분야를 넓혀서 전문적으로 책을 쓸 수 있는지 저자의 내공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 책에서는 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나'라는 존재를 자각하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뇌가 있기 때문이다. 팔과, 다리가 우리 자신을 인식하고 행동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우리 머리에 뇌라는 것이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뇌과학분야는 사실 최근까지도 많은 오류들과 잘못된 생각을 가진 과학자가 대다수였다. 뼈의 튀어나온 크기로 뇌의 기능을 알아보는 그림을 그렸던 골상학을 창안한 프란츠도 있었고 카밀로 골지는 일일이 뇌의 세포를 그리기 까지했다. 하지만 과학적인 발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뇌를 실제로 열어보지 않고도 mri같은 새로운 기술들로 이전보다는 뇌에 대해 연구가 더 활발해지고 성과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러한 뇌과학 발전덕에 새로운 관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중에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뇌과학 부분은 '뇌의 가소성'이라는 부분이다. 뇌의 가소성이란 지능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뇌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뇌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분은 신경섬유가 더욱 굵어지고 활동도 활발해지고 시냅스간 연결이 강해진다. 즉, 사람의 지능과 생각이란 고정불변적인 것이 아니고 우리가 천재라고 불리고 지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천재의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이 사실이 굉장히 흥미롭게 여겨졌다. 뇌란 모름지기 노력하면, 그 분야에 대해 끊임 없이 배우고 공부하다보면 내 뇌 자체가 변할수있고 꾸준히 쓰다보면 똑똑해질수있구나 하는 점을 깨달았다. 나는 평소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타고났거나 원래 잘하던 사람이였겠지 라는 편견이있었는데 이러한 뇌의 가소성이란 뇌과학적 사실덕분에 공부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내 노력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