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나와의 인연으로 이 책의 저자 김정운 작가의 책 <노는 만큼 성공한다>를 군대에서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열심히 노력을 강조하던 시대상에서 놀이, 유희하는 인간이 성공한다는 주제로 노는 만큼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정운 작가하면 13년도에 sbs특강 아이러브인에서 강의를 재미있게 보아서 블로그에 글을 남겼던 기억도 있다. 재미없는 삶은 무효라고 말하면서 인생에서의 재미를 강조하시던 그 작가가 에디톨로지라는 책을 내고, 이번에 저서 100만부 판매기념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이 책 에디톨로지를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출간하였다. 그전에 에디톨로지라는 책에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새로 스페셜 에디션이 나온 기회에 처음 읽게 되었다. 독일 유학파 출신 학자이고 교수여서 그런지 학술적인 용어와 개념들이 난무하여 읽을때마다 멈칫거리고 더뎌졌지만,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곁들여 설명하여 많이 어렵지는 않다. 책에 나오는 <에디톨로지>라는 개념은 편집 능력, 즉 창조적인간이 되는데 꼭 필요한 편집능력을 들며 에디톨로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러면서 통섭과는 다른 무엇이 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에 비하면 현대는 빅데이터로 설명되는 가히 정보의 홍수시대다.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정보들이 쌓여있고, 지금 이 순간 순간에도 계속해서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 정보중에서 쓰레기 정보도 넘쳐나고, 가짜정보, 우리를 유혹하는 정보들도, 알짜배기 정보, 팩트들도 넘쳐나고 있지만 이를 분간하는게 일반 사람입장에서는 쉬운일이아니다 불과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내 손안에 인터넷 시대가 10년밖에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편집능력, 편집자의 권력이 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정보를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 어떤 정보를 선별하고 어디에 위치 시키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더이상 정보 자체가 권력인 세상이 아니다. 정보독점은 과거 시대이야기다. 지금 시대에서 세상의 권력은 정보를 엮어내는 편집자의 몫이다. 그러면서 위대한 편집자로 스티브 잡스르르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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