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one - 일상은 심플하게, 인생은 의미 있게 만드는, '나만의 한 가지'
댄 자드라 지음, 주민아 옮김, 이영옥 추천 및 워크북 감수 / 앵글북스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찬바람이 불때는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하나의 낙이 아닐까 싶다.

모처럼 추운 바람을 맞지않고 집에 앉아 2016년에 우리말로 옮겨져 국내 상륙한 책을 다시 마주하였다.

작년 여름 읽었을때 왜 그리도 읽히지않는지... 글은 읽혔지만 내용이 읽히지가 않았다.

그러나 지금, 10분만에 읽히거니와 그 내용을 받아들이며 읽었다.


'그리고 이특정한 시간, 공간, 환경에서 당신이 태어날 확률은 약 400,000,000,000 중의 한 번이다'


를 읽을때 너무 익숙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라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어느것보다 작지만, 그를 이겨낸 나, 내가 지금 있다는 말이 가슴을 파고 들었다.

이순간 너무나 순식간이 읽은 책이 아닌가 싶다.


타인을 위해서 무언가를 행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하는 세인트 주두 병원 창립자 대니 토머스처럼  서로가 있기에 살 수있는 것을 알기에 위인들의 말귀또한 즐겁게 눈에 들어왔다.


'나는 누구인가, 끊임없이 물어라'


'오늘을 붙잡으세요, 미래에 최소한의 기대를 걸면서.'


'변화를 일으키는 일은 우연히 발생하거나 그저 세월 따라 무심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변화를 꿈꾸는 나에게 이런 문구들은 나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것같았다.


후반으로 가보면


러스트아웃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지난달까지 나는 번아웃증후군에 뭍혀있던것 같았는데, 이번달에 러스트아웃증후군을 앓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이 러스트아웃증후군은 그저 시간만 축내며 녹술어 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고 볼수있다.

항상 안전한 일을 택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지않고, 그날그날 일과에 계속 굴복하면서 생기는 무감각하고 멍한 느낌이다.


목표없이 하루하루 지내며 무료하게 아무 생각하지않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서 일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눈이 머물렀던 단어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파이브를 읽지않아 어떤 책인지 궁금하지만, 파이브를 통해 원을 접한다면 많은 감동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파이브를 읽어봐야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원은 무한히 생각하며 곱씹는 것을 반복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비록 얇지만 파이브의 두께에 버금가는 시간을 만들어야하지않을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