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패러독스 - 왜 그들은 후회하는가
고용일 지음 / 초록물고기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이직의 패러독스,

1977년 제주 출생, 현재 교보핫트랙스 인사팀과장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로서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그들로붙 배우는 저자, 고용일의 첫번째 책인 이직의 패러독스.

 

철학관이나 점집에 찾아가 이직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 백이면 백, 이동수가 있다며 이직을 해도 된다는 답변을 받은 나는 ,

지난 십년간 몇번의 이직을 했다.

이직시 나에가는 동일업종에서 할 수 있는 분야를 모두 하고 싶은 욕심이었지만, 지금 나에게 이직에 대한 욕구는 사람과 , 업부 부담, 그리고 회피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생각이 이 책 [ 이직의 패러독스]의 글귀에 한 부분을 차지함으로 나의 회피성이 사실적으로 느껴졌다.

  

책 제목과 직장인의 저 외침이 마치 나를 대변하는 것과도 같으면서 직장인으로서 응당 거쳐야하는 과정이 아닐까생각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한 없이 곤두박질칠 때도 있지요. ' (p.87)

 

'부정적인 에너지는 긍정적인 에너지보다 5배나 그 힘이 세다고 한다.' ( p.110)

 

이직을 하겠다고 맘먹기 전까지는 부정적인 에너지로 인해 업무의 효율저하와 함께 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경우를 나도 체험을 했고, 영향을 주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이 책의 일부에 실려있는 [남자의 자격에 김국진의 글귀]를 통해 위험한 롤러코스터를 통해 인생을 표현함으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안전한 장치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안전장치일 뿐, 롤러코스터를 타는 입장인, [나]는 그것을 준비가 되지않은채 타고 곤두박질 칠 것인지, 아니면 더욱 즐겁게 타기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주변인들과 함께 공유할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밤잠 설치며, 아니면 숙면을 취하며 이직을 고민할 순간 , 

나는 생각해야한다.

 

취업시장이라는 곳에 내가 필요로 한 사람인지 주시하며, 그에 준비가 되어있는지 !!!

 

단, 주의점은 저자의 조언처럼,

사표내기를 즐기지않기를 바란다.

 

ps. ' 그래서 , 관둘 거야? 말 거야?' 라는 질문에 나는 하루만에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결정장애?!를 가진 나는...

`하루면 충분하다`
`그래서, 관둘 거야?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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