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기술 교본 - 기본 기술부터 유명 점포의 기술과 비법까지!
일본전국스시상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 지음, 홍희정 옮김, 이성희 감수 / 성안당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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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시와 어패류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조리기술을 전문가적인 해설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스시장인은 물론 애호가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더불어 최근 늘어나는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직접 잡은 생선을 이용하며 음식을 조리에도 도움이 되는 도서로 유용할 듯 싶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스시의 역사, 스시의 생선 손질 방법, 써는 방법, 샤리 만드는 방법 등의 기본 기술부터 전문가적인 유명 점포의 비법과 담는 고급 기술까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스시의 뿌리는 예로부터 붕어를 소금에 절인 후에 구워 밥과 함께 자연발효시켜

생선을 보존하는 방법 중 하나로 전해 내려온 방식이 식초가 보급되면서 스시재료와 사리를 쥐어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현대 스시의 다양한 메뉴가 갖춰졌다고 한다

 

-어종별 스시기술에서는 스시의 생선 손질 방법, 써는 방법이 어종별로 구분되어

 붉은살스시, 흰살스시, 등푸른스시, 오징어 새우스시, 조개스시, 삶은스시, 연어알 성게스시,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그동안 즐겨 먹었던 스시 종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그 외 달걀구이스시, 현대인의 건강한 식사를 지향하는 여러가지 채소스시에 대한 소개와

김초밥에 대한 내용은 가정에서도 응용 가능한 내용이어서 더 눈길이 가는 항목이었고

불에 살짝 쬐어 구운 스시인 아부리스시는 날생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주목 받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시가 좋은 이유는 밥()을 이용한 요리인데 스시의 맛을 결정하는 샤리용 밥짓기 방법과 샤리 기술도 상세히 소개되어 전문가는 물론 가정집에서도 스시 조리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스시를 예쁘게 담아내는 법과 기술에 관한 내용은 음식에 예술적인 개성을 담아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즉 음식을 맛과 더불어 만든 사람의 창작스시로 개성을 살려 먹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고

음식에 예술성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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