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너티
알리스 페르네 지음, 김수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예쁜 책 표지 만큼이나 펼쳐질 책속의 내용들이 마냥 궁금해져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발랑틴으로부터 시작되는 여인들의 이야기가 담담히 이어진다.

 

P21 "발랑틴은 아이들의 모습을 주의깊게 살펴보며 아이들에게는 각자 주어진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다."

 

두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써 아이들 각자의 고유한 영역을 발견하고 개발하도록 돕는것이 마땅한 부모의 역할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듯 하다.

 

한편으로는 발랑틴의 며느리인 마틸드의 삶이 같은 여자로써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아이들을 사랑하며 무려 열명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사이 자신을 위한 여유와 에너지가 과연 있었을까? 싶은것은 괜한 기우인가?

 

발랑틴으로부터 시작된 여인들의 삶의 이야기는 손녀의 시작되는 사랑으로 조용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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