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주얼리 상인 - 맨해튼의 벨보이에서 파리의 비즈니스맨이 되기까지
장영배 지음 / 푸른향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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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일본 만화를 읽었다. 끼니도 해결하기 힘들었던 가난한 일본 소년이 장애와 가난 등 온갖 고난을 다 이기고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그런 내용이었다. 나라면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고난이 수없이 다가왔지만 그때마다 용감하게 물리치고 성장해가는 그를 보며 얼마나 많은 용기를 얻었는지!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일본 만화의 주인공을 꼭 닮았다.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기도 힘들어 공군기술학교라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

했고,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영자신문을 공부하고 대학공부를 하고, 무일푼으로 미국에 가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연봉 1억의 샐러리맨이 되었지만 창업 후에 또다시 닥친 어려움, 한국으로 귀국, 프랑스에서 다시 시작... 지금은 어엿한 글로벌 유통기업의 CEO가 된 그의 이야기는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내가 읽었던 만화의 주인공은 늘 어떤 어려움도 단번에 이겨내어 버리지만, 그는 정말 엄청난 성공과 바닥까지 추락하는 롤러코스터같은 인생을 살았기에 만화보다 오히려 더 만화같이 느껴졌다.

언제나 최선의 노력을 하고 늘 보다 나은 삶을 꿈꾸었기에 지금도 더 나은 미래로 성장해가는 저자를 보니 조그만 일에도 쉽게 낙담하고 불평불만만 가득한 나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졌다.  

책에는 저자의 드라마틱했던 삶의 모습 뿐만 아니라 영업사원으로, 한 회사의 오너로 살아오며 깨달은 다양한 노하우들도 담겨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사업할 떄 유의해야할 점, 영업을 할 때와 회사를 경영할 때 도움되는 노하우들이 실제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되어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 영업하는 사람이나 창업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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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계획의 힘 -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지금 ‘계획의 힘’을 키워라!
고봉익 외 지음 / TMDbooks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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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해내려면 뚜렷한 목표와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수많은 책과 방송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보고 들었지만 그간 대충대충 살아온 습관 때문인지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는 일은 나와 멀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내가 새로운 분야의 공부에 도전하게 되면서 목표와 계획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스터디플래너'를 개발하고 수많은 학생들의 공부습관과 성적을 바꿔놓은 이와 학습컨설턴트 등이 집필한 책이다.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제 수많은 학생들과 만나고 함께 고민하며 얻어진 노하우여서일까, 이 책은 계획이 얼마나 중요한지만 주구장창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전에 도입할 수 있는 실전용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닝이 무엇인지, 계획은 어떻게 세우는지에서 시작하여 과목별 공부 전략을 짜는 법, 시험 2주 전 계획 짜는 법, 공부효과를 극대화하는 법 등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러니 어찌 이 책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정말 군더더기 없이 하나하나 알짜배기 정보들이다.  

가볍게 한 번 읽어 보았는데, 밑줄 쳐 가며 다시 읽고 나도 제대로 된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겠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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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의 즐거움 -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클래식 해설서의 고전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지음, 김형석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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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 교육자, 작가이다. 뉴욕 필하모닉의 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워낙 잘 알려졌기에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음악 활동 자체만으로도 참 훌륭한 업적을 남겼는데, 음악을 주제로 한 강연과 텔레비전 프로그램까지 직접 진행하며 클레식 음악의 대중성에 앞장섰다니.. 가히 만능엔터테이너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1부 <상상의 대화>에서는 상상속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번스타인의 음악적 성향과 그가 생각하는 예술에 대해 엿볼 수 있다. 사실 예술은 무엇이라고 단정짓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차없이 정의를 내리기 보다는 대화문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그 느낌을 이해하는 것이 괜찮은 접근이라는 생각이 든다.

2부에서는 레너드 번스타인이 직접 쓴 <옴니버스>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방송대본을 엿볼 수 있다. 베토벤, 재즈, 미국의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수많은 악보와 지휘자의 지휘법을 나타내는 그림 등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이 바로 베토벤이다. 베토벤은 알려진 바와 같이 부단한 노력으로 성공한 음악가이다. 머리에 악상이 절로 떠올라 술술술 적어 나갔던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와는 대조적으로 베토벤은 그의 악보가 수없이 많은 수정을 거쳐 거의 알아볼 수 없을만큼 너덜너덜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이다. 수없이 고쳐진 그의 악보를 보며 그의 괴로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그가 기록했던 수많은 아이디어들 가운데 폐기된 것들을 다시 연주해보며 그의 고뇌와 발전을 더욱 더 실감할 수 있었다. 그가 처음 시도했던 아이디어는 형편없을 정도였지만 고뇌에 고뇌를 거듭하면서 그 보잘것 없던 아이디어는 진화를 거듭하게 되고 마침내 귀중한 인류의 문화 재산이 되었다. 이렇게 베토벤을 만나게 되니 문득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너무나 작고 보잘 것 없어 숨고 싶기만 한 나, 이런 나도 목표를 갖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한다면 언젠가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멋진 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악기를 배우며 음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작은 관심에서 시작해 가볍게 읽게 된 책- <음악의 즐거움>을 읽으며 가벼웠던 마음은 어느새 음악의 매력과 음악에 대한 더 큰 호기심으로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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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한 끼의 간식
박지숙 지음 / 지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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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돌아서기가 무섭게 배가 고파지는 성장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간식이 필요하지만, 남편과 내가 워낙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까닭에 우리 집에는 간식거리가 늘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문제는 거의 대부분이 간단히 먹을 수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냉동식품, 마트에서 파는 과자, 제과점 빵 등이라는 것.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직장도 그만둔 엄마가 준비하는 간식이라고 하기에는 그저 부끄러울 따름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케첩같은 소스까지도 하나하나 만들어 먹이며 아이들의 영양을 고민하는 성의있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들을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에게 참 미안해진다.

 

어디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간식 없을까? 밥 반찬도 중요하지만 워낙 간식을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기에 영양 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반찬보다는 간식으로 만나는 것이 아이들에게 낯선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주기 좋을 것 같아 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요즘 요리책들의 특징은 과정이 사진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고, 식재료나 계량법, 요리법 등이 쉽고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 역시 요즘 요리책들의 장점을 두루 갖추었는데, 특히 좋았던 점은 이 책을 보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무한 상승한다는 것! 정말로 간단한 식재료와 요리방법으로 그럴듯한 간식거리가 탄생한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구하기 힘들거나 낯설은 식재료는 NO!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로들로 모두가 좋아할만한,비교적 익숙한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다.

기름이나 전자렌지 없이 만드는 감자칩과 고구마칩,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 재료로 만드는 누룽지 과자,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메뉴 카레치킨, 하루가 멀다하고 사먹는 핫도그까지. 참 쉽고 맛나게 생겼다! 내일부터 당장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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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 아이의 학습능력과 인성을 결정하는
곽윤정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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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일까 종종 생각해본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유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서의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자료를 읽을 때면 내가 그 시기를 얼마나 소홀히 보냈는지에 대한 자책감이 들어 괴로워진다.

큰 아이가 초등 학교에 입학한다고 기대보다는 걱정으로 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키던 때가 벌써 1년 전, 우리 아이는 벌써 2학년이 되었다. 아직도 한없이 어리고 철없어 보이는 아이를 보며 내가 유아기에 어떻게 잘못 키웠을까 고민을 하다가, 과거는 잊고 유아기만큼이나 중요한 초등학교 시절을 한 번 후회없이 잘 보내보자는 다짐을 해본다.

화이팅! 두뇌의 제 2변신기라는 초등 시기, 어떻게 보내야 잘 보냈다고 할 수 있을까?

 

책을 펼쳐 읽고서야 비로서 이 책의 제목이 왜 '공부머리 만들기'인지 알게 되었다. 그냥 효과적인 공부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인간의 뇌구조와 뇌 발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빨리 공부 잘 하는 방법이나 알려주지 머리 아프게 왠 뇌 설명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왜 뇌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간 뇌가 참 중요한 부위인지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엄청난 가능성과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해로운 음식들이 뇌를 파괴시킨다는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화학 조미료 등이 우리 아이들의 뇌를 파괴시키고 있었다니! 스마트폰과 게임, 욕설 등도 뇌의 균형을 깨뜨리고 뇌를 파괴시킨다고 하니 섬뜩해진다.

 

뇌에 좋은 음식과 뇌를 발달시키는 여러 활동 등을 숙지하며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아들과 딸의 뇌에 맞는 양육법이 많이 공감되었다. 아들과 딸은 각각 특성과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에 맞는 교육법과 양육법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부분도 놓칠 수 없을만큼 많은 정보가 담겨있는 알찬 책이다.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저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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