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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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은 것은 2014년이지만 최근에 김선영 작가님을 학교에서 초대한 덕분에 싸인도 받고 얼굴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작가님의 어린시절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 글쓰기를 무척 잘해 상도 많이 받았고, 책을 많이 읽음으로서 가난함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셨다. 그 다음 이 책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줄거리에 대해 재미있게 생각해본다. 온조가 온라인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하여 용돈을 벌지만 위험한 일을 해야한다. 돈 벌기는 역시 어렵다.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온조의 힘은 온조의 창의력 때문일까? 왜 시간을 어렵게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일까? 아직 어린 나에게는 내용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 왜 온조 엄마는 '시간은 금이다'라는 이 말이 어쩌면 폭력적일 수 있다고 했을까? 뭐 이런 질문들은 직접 김선영 작가님께 물어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책을 읽는 것은 정말 좋다. 그 속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질문들을 혼자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앞으로 책을 더 많이 읽을 생각이다. 김선영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작가님의 신작 '미치도록 가렵다' 한 번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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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2-11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삶의 가치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겠죠.
하고 싶은 것이 많을 때는 하루의 시간이 모자랄 때가 있지요.
그럴때는 시간을 사서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이지은 2016-02-11 17:46   좋아요 0 | URL
맞아요ㅎㅎ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시간이죠.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