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류츠신 지음, 이현아 옮김, 고호관 감수 / 단숨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도 관심이 쏠리고, 아시아 최초 2015년 휴고상 수상작품이라는 것도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졌다.

게다가 중국 과학소설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소개된 작품이 [삼체]라고 하니 과연 어떤 작품이기에 그런지 알고 싶었고 또 sf소설은 읽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또한 중국 역사는 세계사를 통해서 또 한국 역사를 통해서 꽤 배웠다고 생각하지만 워낙 오래된 이야기인지라 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 책 속에서는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은 아마도 이 책에 더 열광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또 어머니에게는 버림을 받게 된 여주인공 예원제. 심지어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홍안 기지에서 국가를 위해 일을 하게 된 그녀는 거기서 우주인에게 답신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이야기. 어느 새 우주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모습과 중국인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느낄 수 있었던 작품.  이 책의 저자를 앞으로 눈여겨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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