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이와 병관이 스티커북 : 스토리 - 스티커 170개 지원이와 병관이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지원이와 병관이를 만나볼까요?

 

철부지 어리광쟁이 병관이와 새침데기 누나 지원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스티커북이랍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지원이와 병관이 스티커북 : 스토리]은 멋진 선물이 되어주네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10주년을 맞이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9권의 그림책 속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스티커북이라 참 좋아요.

여자 아이들도 남자 아이들도 자신과 꼭 닮은 주인공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이 가득 담겨있는 스티커북이라 신나게 놀면서 전에 읽었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책 이야기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지요.

 

[지하철을 타고서], [용돈 주세요], [손톱 깨물기], [두발 자전거 배우기], [거짓말], [집 안 치우기], [먹는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 [싸워도 되요?] 이렇게 아홉권의 책은 어느 것 하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재미있고 또 아이들의 모습이 진솔하게 담겨져있어서 정말 좋아요.

생생하고 살아있는 캐릭터의 두 주인공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아고 있는 그 나이의 아이들 모습 그대로이기에 책 속에 나오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에 비춰보면서 때로는 깔깔거리고 웃고 때로는 자신의 모습과 태도를 반성할 수 있지요.

 

아이들의 기본생활 습관을 길러주기에 딱 알맞은 그림책이지요. 편식하는 습관도 손톱을 깨무는 습관도 정리정돈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 엄마 아빠의 열 마디보다 요 그림책을 읽는 것으로 더 큰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아이가 어느 정도 커서 두발 자전거를 배울 때는 미리 [두발 자전거 배우기]를 읽으면 좋지요.  앞으로도 쭈욱 아이들의 좋은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가득 들어있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원이와 병관이 스티커북]을 보면서 이전에 읽었던 그림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리는 것은 참 재미있답니다. 요즘엔 스티커북이 참 많이 나오는데, 지원이와 병관이 스티커북은 더욱 좋아요.

이 책 이외에도 [지원이와 병관이 스티커북 : 색칠 게임]도 있는데 나중에 그 책도 아이에게 줘야겠어요.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고 색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무척 기대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혼자서 스티커를 붙이며 놀 수도 있지만, 요 책은 엄마가 아이랑 함께 한다면 지금까지 읽었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책 내용도 떠올려보고 아이에게 더욱 올바른 기본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지요.

 

또 다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한 권 한 권 찾아서 읽어보면 더욱 효과가 좋답니다.

아이의 생생한 반응을 솔직하게 알 수 있고, 횩시 현재 고민이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참 좋은 스티커북. 더더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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