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고등학생이었을 때, 자유시간이 없었지요. 하루종일 새벽부터 밤까지 학교에 있었지만, 성적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마치 지옥의 연속인 듯 보였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변함없이 요즘 학생들도 바쁘고 지친 듯 보입니다. 언제쯤 우리나라 아이들은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공부할 수 있을까요?
경쟁이 아니라, 본인이 가장 잘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여건과 시간과 교육환경이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주입식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실험과 실습을 할 수 있고, 보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그 변화를 따라가고 대처할 수 있는 공부가 학교에서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땐 다른 세상이 되어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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