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지나고 나니 또 다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며칠 연휴에 잘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나니 정신없이 바쁘다. 

또한 꽤 오래 들어오지 못했던 알라딘에 들어와보기 신간 역시 굉장히 많이 나온것을 알 수 있었다.  

읽고 싶은 책을 몇 권 담아보았다. 작가의 명성을 말해주는 책 = 신간과 함께 전에 나왔던 데뷔작이나 베스트셀러를 함께 읽어보는 2월을 맞이하고 싶다. 

 

베아트리스와 버질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1년 2월  

 유대인 학살. 비단 유대인 뿐 아니라 일본인에 의해 자행된 만행 속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피해가 상당하지만, 유대인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해야할런지...  생각만해도 슬픈 그 때 그 사건. 이 책 속에서 등장하는 쥬인공은 당나귀 베아트리스와 원숭이 버질이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홀로코스트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그러고보니, [파이 이야기] 역시 제대로 읽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베아트리스와 버질]을 읽고 난 후에 이 책도 찬찬히 읽어보련다. 

 

기억술사 1    / 기억술사 2
제프리 무어 지음, 윤미연 옮김 / 푸른숲 / 2011년 2월

  현대인은 모두 다 이상한 병을 앓고 있는 것인가? 바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아마도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다면 누구나 하나쯤 병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래 책인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으로 커먼웰스 상을 수상한 제프리 무어의 두번쨰 장편소설. 

얼마 전에 읽은 [연금술사]랑 왠지 비슷한 제목 때문에 눈에 더 들어온다. 모든 기억을 안고 살아야 하는 주인공과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어머니.....  둘의 묘한 분위기로 인해 얼른 읽고 싶은 책이다.

 아무 일도 없었고 모든 일이 있었던
제프리 무어 지음, 정영목 옮김 / 푸른숲 / 2010년 8월 

 

 

미운오리새끼, 날다 - 신경정신과 전문의 양창순의 인간관계 멘토링
양창순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2월  

 

   

 

아래 두 권의 책도 관심이 간다. 고 이윤기 님의 유고소설집 [유리 그림자]와 유고산문집 [위대한 침묵]

  유리 그림자
이윤기 지음 / 민음사 / 2011년 1월

 

 

위대한 침묵
이윤기 지음 / 민음사 / 2011년 1월  

 

 

마지막으로, 여자는 언제나 공주를 꿈꾸는 것인지, '공주'라는 문구에 반해 덥석 페이퍼에 올려놓은 책이다. 

 세계의 공주 이야기
알베르트 비뇰리.호안 비뇰리 지음, 사라 루아노 그림, 이주혜 옮김 / 글담어린이 / 2011년 2월

 세계 각국에서 전해내려오는 공주 이야기를 귀염둥이 울 아들과 함께 읽어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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