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이다. 예전엔 10월이 황금의 공휴일로 가득했는데 이제는 끝이다. 추석도 9월이라서 이미 지나갔고 한글날과 국군의 날은 빨간색으로 표기된 지가 이미 오래 전. 2010년인 올해 10월 3일 개천절은 일요일이니 10월의 빨간 날은 그야말로 Good Bye인 것이다. 

예전엔 우리나라도 주말과 국경일인 공휴일이 겹치면 월요일날 쉬었다고 하는데 그 때가 부럽다. - 그 시절엔 난 이미 태어나기 전이었으니까 경험해본 적도 없다. ㅠㅠ   우리나라 말고 어떤 나라에서는 지금도 그렇게 한다는데...  ㅋㅋ 

가을이다. 놀수 있는 날은 줄었지만 그래도 독서와 사색의 시절인 가을이 내 앞에 펼쳐지고 있다. 나 뿐 아니라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에게도 멋진 독서의 시간을 풍성하게 안겨주고 싶은 바램이다.  

알라딘에서 지난 번에 눈에 확 들어온 책이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이다. 네버랜드 픽쳐북을 참 좋아해서 그런지 이 출판사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맘이 설렌다. 멋진 명화 그림을 책 속에서 실컷 감상할 수 있으니까 책읽는 즐거움 뿐 아니라 조기 미술교육도 겸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살짝 품게 된다. ^^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 우리 아이에게 주고 싶어 

이주헌 선생님의 감수로 이뤄진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이 나왔다. 

   

 

 

 고흐와 거인과 아빠가 그네를 타요
안주영 지음, 오은영 그림 / 홍진P&M / 2010년 9월

 이왕 책을 찾는 김에 좀 더 재미있고 다양한 미술 놀이를 할 수 있는 책들도 찾아보았다. 화가와 작품에 대한 책도 있지만, 아래에 있는 종이오리기와 같은 책은 취미와 함께 아이들의 지능발달이나 교육에 참 좋을 것 같다.   

 

 

 

아래의 책처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동화책도 가을을 맞아 더욱 더 많이 나온 것 같다. ㅎㅎㅎ 책은 이렇게 보기만해도 왜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일까!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몇 권 찜해두었다.  우리 아이랑 읽고 싶은 책 뿐 아니라 좀 더 수준높은 동화책도 몇 권 골라보련다.

 그만하길 다행이야!
제임스 스티븐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10월

  

오줌싸개 할래요!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전혜원 옮김 / 주니어랜덤 / 2010년 9월  

 

 엄마랑 나랑 이야기 그리기 책
선하기현맘 지음, 상명 그림 / 책먹는아이 / 2010년 10월

 

 

 

 

 

 

 

 

  

 

 

봉주르, 뚜르
한윤섭 지음, 김진화 그림 / 문학동네어린이 / 2010년 10월 

 

 

만화 김정일
이우정 글.그림 / 시대정신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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