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정말 덥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땀이 저절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제법 더위를 잘 견딘다고 하면서도 왜 이리 더운지 모르겠다. 이 곳 날씨는 그래도 수도권이나 남부지방에 비해선 춥다고 하는데, 올핸 전국적으로 더위가 찾아왔나보다. 

덕분에 시원한 물놀이를 더 즐기기도 하지만, 집에 있으면 역시나 팍팍 오르는 전기세를 실감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늘고 있다. 

어디론가 멋진 곳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었지만, 지금으로서는 여유가 안 되고 그래서인지 자꾸만 책 속으로 파고들게 된다. 왠지 이국의 멋진 경관을 더불어서 시원한 파도와 바닷바람을 쐬며 즐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처지라서 그런지 자꾸만 마음이 우울해진다.  

그래서 이럴 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신간 도서들을 찾아볼까 한다. 스릴러물도 좋고 로맨스도 좋고 판타지, 범인을 쫒는 추리소설도 모두모두 좋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수박 시원하게 썰어놓고 독서삼매경에 빠져지내며 그렇게 8월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 우울한 날들에게
마이클 킴볼 지음, 김현철 옮김 / 갤리온 / 2010년 8월 

 왠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페이퍼의 제목처럼, 이런 책이 나왔다니~  그래서인지 페이퍼 작성하고 나면 얼른 클릭해서 주문해야할 것 같다. ㅎㅎ 

이 책을 읽고서 우울에서 해방, 얼마 후 시작되는 9월엔 해피모드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다. 

 

 

 끝없는 사랑의 섬
다이나 차비아노 지음, 조영실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문학동네에서 나오는 책은 정말 수준이 높은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문학작품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 것이다.

  

 

 

 

 

여형사 유키히라의 살인 보고서
하타 타케히코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9월  

 여름엔 역시 추리소설과 판타지, 호러물인가! 

 여형사라고 해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든다. 과연 나도 여형사 유키히라처럼 책 속에서 뛰어들어서 살인보고서를 작성해볼 수 있을런지... 

 

 

 

 하우스 오브 나이트  시리즈도 한여름에 읽기에 딱 좋은 듯 싶다.  

  

 

 

 

 

 

 

 

 

 

  하야카와가  시리즈 - 책 소개를 보니   '일본 최고의 인기 추리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초기 걸작'이라고 한다.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듯 하다.

 

 

 

  

  

 

 

 

 

  

 신의 주사위
마크 앨퍼트 지음, 이원경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소지섭의 길 소지섭 글.사진 / 살림 / 2010년 8월

 초판한정 작가 사인본이라니.....  무척이나 반가운 책이다. 얼른 구입해서 보고 싶은 책 ㅎㅎ 

 대한민국 국도 1번 걷기여행
신미식.이민 글 사진 / 뜰 / 2010년 8월

  

 

 

 

 

 

  

 

 

 

 

 요시다 슈이치 베스트 컬렉션 세트 - 전3권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8월

 

 

 그랜드 펜윅 시리즈 - 전4권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10년 7월  

  

 컬러 오브 워터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황정아 옮김 / 올 / 2010년 8월

 흑인 아들이 백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

  

 기적 같은 한순간
박경리.김용택.김기덕.노영심.주철환 외 지음 / 마음의숲 / 2010년 8월

명사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결정적인 한순간  

 

 반지의 제왕 세트 - 전3권 (양장)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번.김보원.이미애 옮김, 앨런 리 그림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0년 7월  

 

 

 

 

 

 

 

 

 

 

 

 

 

 나중에 우리 아이가 좀 더 크면 나도 멋진 여행을 함께하고 싶다. 대한민국 국토를 걷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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