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 <장애에 대해서 생각해볼까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주위에 가까운 지인 중에 장애를 지닌 분이 있습니다. 밝고 선한 성품인지라, 늘 주위 분들에게 인기도 많고 함께 더불어 즐기며 늘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 분에게도 아픔이 있습니다. 학창시절도 또 사회인으로서 아직 장애인에 대한 배려나 관심이 부족한 우리 사회입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 손가락 발가락이 다 있는 아기의 모습을 확인하고 느낀 안도감. - 늘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것처럼 불편하고 아플 때가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막상 내 아이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며 나 역시 이기적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우리 아이는 어려서 그런 것을 알기엔 좀 더 기다려야겠지요. 우리 아이에게도 더불어 사는 것을 알려주고 싶고 또 점점 자라면서 만나게 될 장애우 친구들에게 서로 배려하고 돕는 그런 멋진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와 더불어 읽고 싶은 장애와 관련된 동화를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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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하면 처음엔 루이 브라이가 떠올랐는데, 이 책을 읽고 한글 점자를 만든 분에 대해 잘 알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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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야의 두번째 일기 정말 대단한 희야의 모습에 놀라움과 경탄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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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아의 가방을 들어주는 석우의 이야기. 학교 생활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그리고 있다. 요즘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것이 부족한 것 같은데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