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맨유 전문가가 되고싶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EPL 시리즈 2
이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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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맨유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박지성의 소속팀으로 맨유를 열렬히 응원했었는데 맨유에 관한 책이 나오게 되어서 정말 반가웠다.​

맨유의 역사는 맷 버즈비 감독 부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약 140년에 이르는 역사를 채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1878년, 맨체스터에 본부를 둔 철도회사의 창고 직원들이 만든 팀 뉴튼 히스 LYR에 관한 이야기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잉글랜드 정규리그의 탄생과 발전에 대해서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뉴튼 히스의 새 구단주이자 회장이 된 데이비스는 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길 원했다.

새로운 팀 이름도 만들기로 결심했다.

'맨체스터 센트럴','맨체스터 셀틱'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으나 이탈리아 출신의 이사 루이스 로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2차세계 대전 중 독일군의 폭격을 맞은 올드트래포드는 8년동안 경기를 열수 없었다.

1945년 맨유를 '명문'으로 만든 남자 맷 버즈비가 감독으로 부임하였다.

1958년의 뮌헨 참사는 가슴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맨유 선수 7명이 비행기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맨유의 1960년대를 빛낸 세 명의 발롱도르 수상자인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보비 찰튼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1986년 퍼거슨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맨유 레전드 공격수 마크 휴즈와 레전드 수​비수 스티브 브루수의 공이 컸다.

1999년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한 맨유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이 아주 극적이었다.

루니와 호날두,  테베즈등 슈퍼스타들이 활약하기 시작한 2000년대는 맨유의 황금기였다.

2005년 PSV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을 영입하여 탄탄한 중원 미드필드를 구축한 맨유는 좋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한다.

잉글랜드 축구가 목격한 가장 최고의 아시아선수 박지성에 관한 ​이야기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최근 2014/15 시즌의 반 할 감독에 대한 분석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는 이 책을 맨유 팬들과 EPL팬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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