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별에서 온 아이 ㅣ 글라이더 문고 4
이정순 지음, 김진희 그림 / 글라이더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별에서 온 아이

 

 

장애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나온다. 그만큼 우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우리 생활 속의 이야기지만 영원히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장애가 있는 우주라는 아이가 나온다. 우주는 당당하고 강하다. 장애를 가졌지만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보통 봉사란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가진 자가 덜 가진 자에게 베푸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우주의 봉사는 우주가 어떤 아이인지 알게 해준다. 우주가 봉사를 할 정도로 자신의 장애에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또 다른 장애를 가진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있었다. 장애를 가진 우주조차도 처음에 거리감을 두었던 아주머니.

작가는 이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캐나다에 살면서 만난 한 아이를 떠올랐다고 한다. 우리 나라와 캐나다의 장애에 대한 인식과 복지에 대해 느낀 점들이 잘 드러나 있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장애뿐 아니라 한 개인의 생각을 바꾸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런 기회가 시나브로 몸에 녹아 언젠가는 모두가 편견없이 살아가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사랑별에서 온 아이는 사랑스러운 아이고 우리 모두는 사랑별에서 온 아이라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ungsoonlee1955 2023-04-02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감합니다.
지구 인구 80억명 중 15% 12억명이 선천이든 후천이든 장애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