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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유튜브부터 챗GPT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웹3.0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안정기.박인영 지음 / 한빛비즈 / 2023년 3월
평점 :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보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스타그램은 자기계발, 부업, 광고, 웹툰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들이는 게시글을 생산하고 나아가 하나의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손쉬운 매개체가 되었다. 예전에는 막연히 좋아하는 분야의 게시글이 하나둘 추천될 때 컨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생산자를 꿈꾸기도 한다. 아니, 생산자가 되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여실히 깨닫고 생산자의 영역에 들어가고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모두가 생산자가 되고, 모두가 소비자가 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구축한 현대 사회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얼마나 거대하고 파괴적인지를 안내하는 책이다. 평범한 개인으로서 단순히 누군가가 피땀 흘려 만든 컨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과 반대로 수만 명 또는 수백 만 명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향후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다양한 기술분야가 발전함에 따라 이제는 특수한 기술이나 장비, 시스템을 갖춰야만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누구나 다양한 방식으로 저마다의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은 블로그와 같은 플랫폼에서 제작할 수 있는 '글'이나, 인스타그램의 카드뉴스나 페이스북 컨텐츠와 같은 스낵컬쳐, NFT나 심지어는 암호화화폐까지 무궁무진하다.
책은 이와 같은 다양한 컨텐츠 시장의 생태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고, 나아가 어떠한 컨텐츠를 일반인의 관점에서 제작할 수 있는지, 유통방법과 수익화 방법까지 설명한다. 자신이 글 쓰는 것에는 재능이 없더라도 영상을 만들거나 재미나고 독특한 방식으로 NFT를 제작할 수 있다면 더욱더 파괴적인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생산자와 소비자가 되어 생산과 소비를 피드백으로 삼아 거의 무한에 가까운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사회의 특징이다.
결국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나아가 수익을 얻는 것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이다. 그 어느 때보다 생산하기 쉬운 시대, 크리에이어터가 되어야만 하는 시대인 것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