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시리즈 완결이네요~~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3 - 완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월

곤충시리즈가 드디어 완결이네요.

4편도 나올 줄 알았는데..  뒤에 근간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라고 적혀있더군요.

공룡세계는 더 재밌겠죠..

살아남기시리즈는 날이 갈수록 재미를 더 해 가는 것같아요.

 곤충3편은 물속의 곤충들이예요.

물자라, 게아재비, 소금쟁이, 물방개 등등 제가 어릴때 동네 개울가에서 본 곤충들이에요.

게아재비는 물속의 사마귀라는 말이 딱 어울릴만큼 외모가 사마귀와 닮았고 성격도 비슷하더군요.

그리고 등에 알을 낳는 수컷물자라의 사랑은 감동적이고, 물방게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물고기들에겐

무서운 곤충이더군요..

곤충들의 세계는 우리가 겉으로 보는 모습과 많이 다른것같아요..

아들보다  어른인 제가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과학상식과 사진은 참 유익하고 좋구요..

그리고 요즘 울아들 방학숙제를 살아남기를 이용해서 합니다.

받아쓰기 100문제를 해야하는데 책1권에 10문제씩 이틀에 한번정도씩 하니까 딱 맞더군요.

문제내는  저나 아들이나 다 숙제를 재미있게 하고있어요..

남자애들이 젤 재미있어하는게 곤충과 공룡이죠..

다음편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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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학습엔 최고!!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3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0월

우리애가 유치원 다닐때 사 준 "곤충"이란 책이 있었어요..

남자애라서 그런지 책이 너덜너덜 해지도록 보더군요.

남자애들은 유달리 곤충을 좋아하죠..

이 책이 나온걸 알고 사달라고 얼마나 졸랐는지 모릅니다.

말벌, 사마귀, 여치, 매미 같은 곤충들의 생태와 습성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두리가 쌍살벌을 습격하는(애벌레를 잡아먹는) 장수말벌을 미워하며 공격할 때

누리가 그랬나요

그것이 장수말벌의  삶이라고.. 쌍살벌도 다름 곤충들의 애벌레를 잡아먹지 않느냐고..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는다고 나쁘고 사슴은 풀을 뜯어먹는다고 착한건 아니죠..

가끔 발견하는 어린이 책들의 문제점은 그런 인위적인 선악구분인것같아요..

아무리 어린이용책이라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필요가 있겠죠..

이책의 좋은점: 곤충세계를  있는그대로 보여준다..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소중한 것이고 우리가 그것은

어떻다고 평가할 순없다..

아들이 젤 좋아하는 책

마법천자문 5 - 열려라! 열 개開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5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6월

아들이 젤 좋아하는 만화예요.

그리스로마신화, 메이플스토리, 살아남기시리즈, 포트리스,등등 만화책이 수십권이지만

아들내미는 마법천자문을 젤 좋아하죠..

신간을 사주면 다음날 꼭 책가방에 넣어서 학교에 갖고갑니다.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모은 카드만해도 벌써 백장이 넘어요..

문구점에서 파는 카드들이 많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그 카드로 한자를 혼자 마스터했더군요.

멀리 차타고 갈때마다 카드를 챙겨서 엄마 많이 맞추기 내기하자  그래요..

당연히 제가 지죠.. 한자공부안한지 어언 20년이나....

애들 가르칠려면 엄마가 더 열심히  해야겠죠..

재밌는 만화책이예요.!!

마법천자문 4 - 울려라! 소리 음音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4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4월

마법천자문은 한자학습에도 좋지만

만화책으로도 최고로 재밌어요..

귀여운 손오공은 책이나  만화영화에서 보던 캐릭터와 똑같지만

삼장법사가 어여쁜 소녀로 변신하고 여의필도 하나의 등장인물이 되고

보리도사, 쌀도사같은 독특한 이름들은 참 기발해요..

그렇고 그런 어린이들에게 별로 안맞는 만화들속에서 마법천자문은

밝고 명랑한 분위기와 예쁜 그림들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이 너무 멋진 만화예요..

누구에게나 권해드리고 싶어요.

한자학습엔 마법천자문!!

마법천자문 3 - 비춰라! 빛 광光 ㅣ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3
시리얼 글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04년 1월

딱딱한 한자 학습지를 보고 한자공부가 시키기가 어려울것같아서

그냥 놔뒀는데 ..

어느날인가 마법천자문을 보고 한자를 줄줄 외우는 아들..

한자라곤 월화수목금토일 밖에 모르던 아이였는데 혼자 백개가 넘는 단어를 외우는걸 보고

넘 놀랐어요..대단한 책입니다..

우리애만 그런줄 알았더니 7살짜리도 외우더군요...

한글도 능통하지 않을 텐데..

요즘같은 글로벌시대엔 한자는 필수인것같아요.

어쩌면 10년뒤엔 영어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죠...

지금부터 조금씩 공부시켜야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