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3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애가 유치원 다닐때 사 준 "곤충"이란 책이 있었어요..

남자애라서 그런지 책이 너덜너덜 해지도록 보더군요.

남자애들은 유달리 곤충을 좋아하죠..

이 책이 나온걸 알고 사달라고 얼마나 졸랐는지 모릅니다.

말벌, 사마귀, 여치, 매미 같은 곤충들의 생태와 습성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두리가 쌍살벌을 습격하는(애벌레를 잡아먹는) 장수말벌을 미워하며 공격할 때

누리가 그랬나요

그것이 장수말벌의  삶이라고.. 쌍살벌도 다름 곤충들의 애벌레를 잡아먹지 않느냐고..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는다고 나쁘고 사슴은 풀을 뜯어먹는다고 착한건 아니죠..

가끔 발견하는 어린이 책들의 문제점은 그런 인위적인 선악구분인것같아요..

아무리 어린이용책이라도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필요가 있겠죠..

이책의 좋은점: 곤충세계를  있는그대로 보여준다..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소중한 것이고 우리가 그것은

어떻다고 평가할 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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