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과의 전쟁

사막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
최덕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2월

어릴적 본 엽서 속의 사막은 아름다웠다..

붉게 물든 황혼,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낙타를 탄 대상들, 터어번을 머리에 감은 이국적인 풍경들..

끝없이 펼쳐진 부드러운 모래바다,

그림속의 사막은 환상과 낭만이지만 진짜 사막은 처절한 생존을 위한 전쟁터이다.

살아남기위한 환경과의 끝없는 투쟁이다.

물과 소금을 얻기위해, 먹을 것을 얻기위해, 한낮의 무더위와 밤의 맹추위와 느닷없이 불어닥치는 모랫바람과의 사투, 맹독을 가진 동물들과의 싸움,

무엇보다도 한없이 나약해지는 자신과의 싸움은 더더욱 힘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오아시스를 만난다.

내가 한번 여행하고 싶은 곳 사막, 이집트, 피라미드..

만화를 보면서 직접 여행을 하고있는 듯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