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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미미쌤
손미미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My book review
[에밀리샘의 북리뷰 📚 ]
굳세어라 미미쌤
지은이: 손미미
펴낸곳: 헤르몬하우스
✅️ 무엇이든 해내고 마는 사람 '굳세어라 미미쌤' 제목이 흥미롭다. 유튜브 채널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이자 작가인 미미쌤이 어떻게 살아온지 궁금해진다. 유독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에 더 많이 반응하고 자극받는 개인적인 성향때문에 이 책을 고른 건지도 모른다.
자, 책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보자!
✅️ Part 1 어쩔 수 없는 일들에 대처하는 자세
사람들은 엄마를 할머니라고 불렀다. 겉모습일 뿐이었지만, 엄마는 그만큼 비루했다. '할머니가 아니라 우리 엄만데요.' 마음 속에서 항변했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엄마가 부끄러웠다. 아빠는 내 나이 네 살에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사업을 하다 망했는데 충격으로 술을 많이 드셨다고 했다. 그러니까 내 인생에서 아빠라는 존재는 그냥 빈칸이나 마찬가지였다.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빈칸. 빈칸은 결핍을 의미했고, 결핍은 가난을 의미했다. 그리고 가난은 내게 고통으로 다가왔다. 엄마는 다섯 명의 딸을 홀로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해야만 했다.
꿈 말고 생존. 인생의 목표가 바뀌었지만 실망하지는 않았다. 꿈이란 건 나중에 이루면 되는 것이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꼭 이룰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중략)
그저 시아버지가 있는 남편 집의 화목한 기운이 좋을 뿐이었고, 그런 집안에서 자라 온순하고 착하고, 나만 좋아해 주는 남편이 좋을 뿐이었다. 내 나이 스물아홉, 난 그렇게 나의 남편이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났다.
✅️ Part 2 20년짜리 인생 플랜
결국, 악세사리 노점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날로 주저없이 준비에 착수했다. 시작하자마자 수입도 꽤 괜찮았다. 나레이터 모델 일을 알바로, 노점을 본업으로 여겨도 될 정도였다.
사고가 났던 그날 남편의 옆모습을 보며, 남편 하나는 잘 만났다고 생각했던 순간 나를 향해 돌진해 왔던 자동차의 소름끼치는 경적 때문일까?
언제 또 숨을 쉬지 못할까 봐 겁이 나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아픈 곳이 없다는 게 더 문제였다. (중략)
'됐다'. 운동하는 먹방 유튜버. 신의 한 수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을 본 사람들이 유튜브를 찾아오고, 유튜브를 통해 다시 인스타그램에 유입되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했지만, 2년 남짓 지난 지금은 프로 피트니스 선수에서 디저트 먹방 전문 유튜버로, 또 운동하면서 예쁜 몸매를 유지하는 먹방 인플루언서로 자리를 잡아가게 되었다.
✅️ Part 3 내 인생의 동반자
우리는 서로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하고 서로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치 짝을 맞춘 블록처럼.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같은 곳을 바라본다. 혹시 누군가 내게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함께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다고.' (중략) 어느 순간 내 생각이 바뀌었다. 가족 때문이었다.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았지만, 가족들에게 인정받는 게 너무 좋았다.
✅️ Part 4 힘들고 지친 당신에게
세상에 도전하지 않는 것만큼 절망적인 상황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도전하는 용기다. 당신이 누구든 마찬가지다. 지금 일상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다. 당신의 심장이 다시 시작하라고 외친다면, 시작해라. 지금이 바로 다시 시작할 때다.
✅️ Part 5 다시 시작하는 당신에게
왜 성공하고 싶은지 목표를 설정하라.
내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해내라.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할 수 있다고 주문을 외워라.
너무 힘들 땐 울어라.
때론 카멜레온이 돼라.
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면 충분하다.
➡️ 총평
새로운 일을 찾아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며 결핍과 한계를 뛰어넘는 삶을 살아온 작가의 경험담과 인생 그 대단원을 소설 줄거리 간추리 듯 담아낼 수가 없다. 비슷한 상황인 어떤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성실하고 열정적인 길을 걸어 온 삶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여러분도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으니 '굳세어라 미미쌤'을 만남으로 아름다운 독서의 세계로 진입하길 바래본다.
P.S. 에밀리샘의 북리뷰는 @chae_seongmo님 서평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