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서를 읽는 것이 처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나랑 안 맞다.
‘소크라테스의 변명‘편은 그냥 그저 그랬다.
‘크리톤‘편에서는 개인이 평소 자신이 주장한 신념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적용됨을 알고도 그 일관성을 지키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파이돈‘편은 객관적, 경험적 증명 없이 언어적 논리력(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만으로 이야기 하는게 나와 안 맞았다. 기본적으로 죽음, 영혼 등 사후세계에 관한 관점이 나와 너무 달아서 말장난으로만 느껴졌다. 설득력이 너무 없다고 생각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를 따라가야 되는데 내 머릿속에서는 ˝아닌데,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이 생각만 맴돌았다. 고대철학에 대한 독서는 중단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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