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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을 채우는 사랑 연시리즈 에세이 3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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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수백 번 가다듬으며 완성했을 문장들은 산문과 시 사이 어디쯤에 있는 듯했다.

리듬감 있는 단어들로 쉽게 읽히지만, 속도를 내며 페이지를 휙휙 넘기기는 쉽지 않았다.


저자가 갈급해했던 '딱 그만큼의 중력' 같은 것이 읽는 내내 내 눈길과 마음을 붙들었다.

나를 붙드는 것이 따스한 무게감이라 좋았다.


시간을 갖고 다시 읽으며 여백을 좀 더 느껴보고 싶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 참 많았는데, 몇 개만 올린다.



그날 밤 그가 책갈피 사이에 숨겨놓았던 말들이
내 손에 도착한 건
몇 년의 시간이 훌쩍 흐른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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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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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갔다.


원래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 아니라 큰 기대 없이, “심리소설이 뭘까?” 하는 궁금증에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멈출 수가 없었다. 일하다가도 자꾸 생각나서 손이 가고, “저녁에 읽어야지” 다짐했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다 읽어버렸다.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한 번을 다 읽고도 머릿속을 맴도는 장면들. 앞부분을 다시 찬찬히 훑어보느라 하루 만에 두 번을 읽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몰입감.


이야기가 끝났는데도 끝난 것 같지 않다.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주한을 주인공으로 연작소설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무대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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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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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드디어! 기다리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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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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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다고 무시했던 소설이나 인문학 책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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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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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북 매칭! 목차 보니 궁금한 책들이 정말 많네요~ 전작 믿고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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