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진짜 혼자 잘 거야 웅진 우리그림책 74
홍수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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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은 정말 혼자 자?


이렇게 물어보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엄마: 그럼 언니들은 씩씩해서 엄마랑 같이 안 잔대


나도 이제 언니니까 오늘부터 혼자 잘래!​


이제 언니니까 혼자 잔다고 하는 토끼네요


우리 딸래미도 자기방 생기면~ 혼자잔대요


이제 언니인지 아기인지 매일 궁금해합니다


오늘은 열까지 세고 혼자 잘 거야


이제부터 시작!​


바로 혼자 잘 수는 없겠죠


그래도 씩씩하게 열까지 세고 잔다는 토끼입니다


여섯까지 세기도 전에 갑자기 목이 마르대요


엄마는 토끼에게 물을 갖다 줍니다


엄마: 다 마시면 이제 자는 거야


일곱, 엄마 나 물을 너무 많이 마셨나 봐


이불에 쉬야하면 안 되니까 빨리 화장실 다녀올래​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토끼


10까지 세기전에 많이 일들이 있는데요


토끼는 10까지 세고 혼자 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이예요​


혼자 자고 싶은 마음


근데 조금 무서운 마음이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마음과 닮아서 넘 보여주고 싶었던 책이예요


토끼의 모습이 아이랑 넘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혼자 잘 준비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넘 좋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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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노지마 나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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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당황스러움이 들 수 있는 질문이다. 목욕할 때 한번은 들어 본 질문같은데 남자는 있고 여자는 없다. 남자와 여자는 몸이 다르다라고 설명해준 것 같다

어릴때 부터 성교육이 중요한이유는 성에대한 왜곡이 생길지 않기 위해서 인 것 같다.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책은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성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아야 할 부분이 잘 담겨 있다

바르게 성교육하는 5가지 원칙

1. 우리 몸에는 정말 소중한 곳이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어릴 때부터 꼭 가려야 할 소중한 곳을 가르침으로써 아이를 성범죄로부터 지킬 뿐만 아니라 무심코 성범죄 가해자 되는 것도 막는 것이다

2. 욕실에서 속옷을 세탁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욕실은 아이와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장소

직접 더러워진 속옷을 빨아 본다거나, 엄마가 생리혈이 묻은 속옷을 빠는 모습을 보여줘도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긴다

3. 아이의 성적 질문에는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준다

4. 성교육은 만3세부터 10세 이전까지는 해야한다

5. 밝게, 즐겁게, 바르게 전한다

성기의 이름을 정확이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자의 성기는 "음경", 여자의 성기는 "음순"이라고 정확하게 가르쳐준다

요즘은 월경이 빨라졌다는데 생리 페이지도 나와있다. 책에서는 초등학교 4-5학년부터는 초경을 맞아도 문제가 없도록 아이에게 생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리대 사용법을 알려주라고 한다.

여자,남자아이들은 크면서 몸이 변하는 시기

궁금해 할 질문들이 많다


아직 글을 모르지만 그림과 함께 나와 있으니 아이도 관심을 가졌다

이 책은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그때그때 이야기 해줘도 좋은 것 같다. 책을 펼치고 목차들을 찬찬히 살폈다.

1장 몸의 구조

왜 털이 날까?

남자와 여자는 언제 정해질까?

여자의 성기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고추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보통일까?

고추가 커지고 서는 이유는 뭘까?

변성기는 뭘까?

부모님 advice ① 포경수술을 하느냐, 마느냐?

부모님 advice ② 여자아이 성기에도 친근한 이름을붙여요

2장 여자아이 이야기

생리는 몇 살부터 시작할까?

왜 생리 중에는 예민해질까?

생리를 하면 아플까?

생리 양은 얼마나 될까?

부모님 advice ③ 생리가 시작되었을 때의 마음가짐과 대처법

부모님 advice ④ 생리는 부끄러운 게 아니야

부모님 advice ⑤ 여자아이의 ‘갱 에이지’ 시기

3장 남자아이 이야기

사정이 뭘까?

몽정이 뭘까?

오줌과 정액은 섞이지 않을까?

정자 수는 얼마나 될까?

고추를 만지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퀴즈 ① 우리의 몸, 틀린 부분 찾기

부모님 advice ⑥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4장 생명 이야기

왜 남자는 임신하지 않을까?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쌍둥이는 어떻게 태어날까?

배 속 아기는 무얼 하고 있을까?

왜 아기는 10개월이나 배 속에 있을까?

아기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몇 살이 되면 임신해도 괜찮을까?

부모님 advice ⑦ 성교육으로 아이의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세요

5장 나를 지키기

친구가 팬티 속을 보여달라고 하면?

모르는 어른이 말을 걸면?

무료 스마트폰 앱은 사용해도 될까?

몸의 고민을 인터넷에 털어놔도 될까?

퀴즈 ②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퀴즈

부모님 advice ⑧ 스마트폰 앱과 SNS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법

부모님 advice ⑨ 아이가 성인 사이트를 볼 때의 대처법

6장 마음 이야기

배려란 뭘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건?

‘남자’ ‘여자’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이상해진다면?

퀴즈 ③ 정자를 찾아라

부모님 advice ⑩ 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때

목차를 보고 아이가 궁금해할만한 편들을 우선으로 찾아보게 되더라.

5장 나를 지키기 편도 흥미로웠다


모르는 어른이 말을 걸면? 페이지도 있다.

예시로 나랑 강아지 보러 같이 갈래? -싫어요! 길을 몰라서 그러는데 같이 가줄래? -어른한테 도움 요청하세요

우리 아이한테 해당 질문을 하니 둘다 싫어요라고 대답하더라. 좋은 어른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어른들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도 교육의 하나겠지

딱딱하거나 어렵지않게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접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가 있는 집에선 꼭 필요하다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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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
박서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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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아이들에게 딱 인 책이네요
언니나 동생이 있지 않는 한 집은 늘 심심한 공간이라 생각이 되었는데 집에서도 놀이터 못지 않게 더 재밌게 놀 수 있는 팁을 마구마구주네요.
책을 아이랑 보다가 아이가 바로 자기도 하고싶다그러네요
우산으로 텐트만들기, 커텐에 돌돌 몸감기, 장농안에서 책읽기
피자박스 이용해서 놀이하기등~ 아이가 많이 공감했나봐요
아이텐트같은 경우는 집이 좁아서 나중에 이사가면~미루기만했는데 딱이다 싶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게 유쾌한 놀이들을 선물해주는 책이라 아이랑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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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세상 아이.엄마 세상
임혜령 지음, 남윤잎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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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아이

지하철 안에 엄마

워킹맘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우리아이 같은 모습의 아이네요

매일 출근을 하다보니 아이는 월-금 등원하고, 주말에는 쉬고 아이의 일상이 어른 처럼 되어 버렸어요

아직은 어린데

일하는 엄마를 둬서 늘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딸래미의 모습 같아서 아이세상 책에 눈길이 갔네요

코로나 발발 이후에 긴급보육에도 계속 등원시킬땐 어찌나 맘이 안 좋던지..

아이는 어떻게 기억할지 몰라도  엄마가 일한다는게 쉽지 않다고 더 느껴졌어요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데 아이세상이란 책을 보니 아이와 나의 이야기 같았네요

일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앞으로 나와 아이의 모습이기도 하겠죠

집으로 가는 아이는 건널목도 건너고, 울퉁불퉁 담벼락을 지나, 꽃들에게도 인사를 해요

왼손과 오른손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이에 집에 도착하죠

집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 아기 곰과 장난감 병정들

우리 딸아이도 집에오면 장난감으로 인형놀이, 혹은 친구와 이야기 하듯 혼자 이야기 나누며 노는 걸 좋아하는데요

엄마를 그리워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야하는 아이의 모습인 것 같아서 처음에 짠하다가

숨바꼭질도 하고 신나게 노는 마냥 해맑은 아이모습에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장난감들과 놀다가 잠이 든 아이는 꿈속에서 들리는 엄마의 자장가 노래에 따뜻함을 느끼며 엄마를 기다려요

신나게 놀다가도 엄마가 그리워 지는 거 겠죠?

아이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엄마에게 아이라는 존재는?

이 물음에 그 답을 담고 있는 아이세상이라는 책 같아요

잠잘때 엄마의 토닥토닥이나 자장가를 그리워하는 우리 아이 모습 같기도 하고~

엄마나 아이나 서로 사랑가득한 모습이 잘 나타나있는 책 인 것 같아서 더 맘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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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의 초콜릿 메달 - 배려심을 배워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1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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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 아이들이 날마다 만날 수 있는 문제에대해 편안하고 깊은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끌어내고자 만든 이야기에요. 

총 8권짜리 인성그림책입니다. 

그중에서 2권을 먼저 만나보았어요



-시리즈-


피니의 초콜릿 메달-배려심을 배워요


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공평하게 놀아요


뒤죽박죽 영화 소동 - 미안하다고 말해요 (출간예정)


뒹굴뒹굴, 청소합시다 - 책임을 져요 (가제)


친구를 초대했어요 - 서로서로 나눠요 (가제)


함깨여서 멋진 음악회 - 공감 능력을 키워요 (가제)


우리 연날리기 할까?- 인내심을 배워요 (가제)


내가 어른이 되면- 나를 좀 더 알아봐요 (가제)



이 시리즈에 나오는 이야기는 최신 유아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비영리 글로벌 단체 Hundred 선정


호주 교육부 추천, 발달 심리학자, 교육학 박사, 언어학 박사참여했지요



지니, 미란다, 피니, 도도, 루루, 케빈, 켈리, 카일리, 타오 친구들이 나옵니다


친근한 동물 친구들이랑 그림책에 집중하기도 좋더군요



[줄거리]

오늘은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다. 피니는 시합에서 반드시 우승해 초콜릿 메달을 따겠다고 결심한다. 피니의 모습을 본 지니는 피니를 응원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피니의 친구 지니가 시합 도중 넘어지고 만다. 앞서 달리던 피니는 지니가 넘어진 것을 보았다.


이제 피니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시합을 멈추고 지니를 도우러 갈지, 아니면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 끝까지 달려야 할지 말이다


-

친구를 챙기는 모습, 배려심 있는 모습이 담긴 따뜻한책이예요. 요즘 배려심 없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책을 읽고 아이와 애기 나눌 수 있었어요. 만약 동화같은 상황이라면? 배려 하는 친구들을 본 적 있는지? 아이랑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외동이라 교우관계, 또래관계가 걱정이라 아이에게 책으로 보여주고 이야기 나누니 한결 더 아이가 성숙해지는 듯 해요.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마음 튼튼하게 성장 할 수 있다면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주 양육자로써 만족한 인성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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