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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크루아상 ㅣ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2년 4월
평점 :
'평범한 식빵'를 재밌게 읽으셨던 분들 후속작 울퉁불퉁크루아상이 출간 되었습니다. 그림만 봐도 넘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더라구요.
평소 전 빵중에서 크루아상을 좋아해서 더더욱 관심이 가네요.

기분 좋은 아침,
부지런한 크루아상은 일찍 얼어나 기지개를 켰어요.
다른 빵들은 아직 쿨쿨 잠을 자고 있었죠.
크루아상은 날마다 거울을 봐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어요.
크루아상의 외모는 언제나 돋보였어요.
모두가 크루아상을 부러워했죠.
즐거운 점심시간, 빵들은 저마다 달콤한 잼과 고소한 치즈를 먹었어요.
하지만 크루아상은 삶은 달걀과 신선한 채소를 먹었어요.
"멋진 근육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고."
어느 날 빵들은 각자의 모습을 뽐내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크루아상은 분명히 자기가 가장 먼저 팔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엄마 손님이 호밀빵을 사 갔어요.
크루아상도 팔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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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당황한 크루아상의 모습이 넘 귀엽더라구요.
그림이 워낙 생생하니 읽으면서도 전달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크루아상이 그렇게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책을 읽고 바로 빵집에 가서 크루아상과 식빵을 사왔습니다.
7살 딸래미는 도넛파인데 이 책을 보더니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
크루아상이래요.
아이랑 진열 되어 있는 빵을 보며 어떤 빵이 먼저 나갈까? 서로 예측 해 보기도 하구요. (둘 다 틀렸어요)
크루아상과 울퉁불퉁크루아상 책 매력에 쏙 빠졌습니다.
관리하는 크루아상이라니! ㅎㅎ
크루아상의 울퉁불퉁함이 근육으로도 표현될 수 있구나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합니다.
또 책 내용도 넘 유쾌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