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르렁 소아과
염혜원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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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수상 작가

염혜원작가가 그리는 사랑스러운 형제의 성장 이야기.







뭔가 할말이 있어 보이는 아빠사자


오늘은 소아과에 가서 병원 검진을 받아야 하는 날이예요.


병원에 가야 된다고 하면 "왜요?" 묻는 게 저희 아이랑 같네요.





형은 컸으니 걱정이 없는데 아직 동생이 괜찮을지 모르겠대요.


그러니 형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동생 옆에 있어 줄게요." 이러네요.


으르렁 소아과는 아파도 병원가기 싫어하는 아이

주사를 무서워 하는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아이가 아파도 병원에 잘 안가려고 하는데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으르렁 소아과 제목이 독특했는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그리며 사랑을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는 으르렁 시리즈 중 신작이라고 하네요.


사자 가족이 서로 의지하며 병원 검진을 받는 과정이 산뜻한 그림과 함께 글로 펼쳐집니다.




병원의 모습도 다니는 소아청소년과의 모습과 흡사하니 더욱 집중하더라구요.


영유아검진때 했던 시력검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주사 맞을 때 손을 꼭 잡아주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어요.


우리 아이는 형제는 없지만 엄마라도 손을 잡아줘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가 있어 아이랑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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