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이 된 백곰 백곰 시리즈
시바타 게이코 지음, 황진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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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신간그림책 


빨강이 된 백곰


시바타 게이코 쓰고 그림


황진희 역


길벗스쿨 출판사 


2025년 12월 출간



시바타 게이코의 빵도둑시리즈와 백곰시리즈(맛있어보이는 백곰, 달곰한 백곰, 빵이된백곰)를 참 재밌게 읽었는데요




먹는 게 너무 좋아서 사람들은 먹보 백곰이라 부릅니다.


그동안 음식 속에 들어간 백곰 


이번에는 빨강에 들어갑니다.


그래서인지 이 그림책은 정말 빨개요.


우리 주변에 얼마나 다양한 빨강이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겨울에 제철이기도 하고 빨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인 딸기


딸기 케이크,  파르페,  떡,  샌드위치,  잼 다 나열되어 있어요.





아삭 아삭 빨강 사과


토끼 모양으로 자르면 빨간 껍질이 그대로 있죠.


사과에 들어간 먹보 백곰은 꼭 망토를 두른 것 같아요.


정말 상상력이 기가 막히다고 생각되는 그림책이고 앞으로의 먹보 백곰 시리즈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아이랑 넘 재밌게 읽기도 하고


전에 백곰 시리즈도 다시 보니 더 재미난 느낌입니다.


이 작가의 그림책들은 읽고나면 귀엽고 즐거운 여운이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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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2
마레이어 톨만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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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신간그림책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마레이어 톨만 쓰고 그림


김영진 역


주니어 RHK 출판사


2025년 11월 출간



손 그림과 그래픽 인쇄를 결합하는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낸 마레이어 톨만의 신간그림책이 나왔어요.


블로냐 라가치상, 네달란드 황금붓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마레이어 톨만.






집 안에 고슴도치 가족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때 가장 어린 고슴도치가 묻습니다


"할아버지, 빨리빨리 때"애기 한번만 더 해주세요




아주 오래전, 세상이 정말 바쁘게 돌아가던 시절


잠시도 쉬어 갈 여유가 없었지요.





딱 한 명, 이갈루스만 빼고 말이죠


이갈루스는 가시에 스치는 바람을,


촉촉하고 까만 코끝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을 좋아했어요.







이갈루스는 쓰레기를 줍고 다녔단다.


숲을 깨끗이 치우고 나면


이번에는 산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지


산을 치우고 나면 바다에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이갈루스가 


쓰려지고 말았어.


그 뒤 숲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


이 그림책을 읽고나니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느낌입니다. 


작가의 자연을 사랑하고 모두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이 그림책에 묻어나오네요.



그림도 참 인상깊었는데요 


배경이 되는 자연을 직접 촬영 후 안쇄한 뒤


그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캐릭터를 덧그린지라 한장 한장 시선이 집중 되었어요.


그림책이 굉장히 특별하다고 더 느껴지더라고요.


한페이지 한페이지 기발하면서 독특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있는 환경을 위한 실천들이


매우 의미있는 활동임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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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반 정라니 풀빛 그림 아이
장성은 지음 / 풀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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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표지만 보아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는 신간 그림책 


이 그림책은 두번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우리아이의 어린 제자 어린이집 가는 모습이 떠오르게 되네요.


아침에 씻고 버스타고 등원하는


이 그림책은 뒤에 반전이있어요.


뒤에 반전을 만났을 때는


 나중에 내 모습이 될수도 있고


가까운 누군가의 모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지는


  뭉클한 느낌도 들고 


나중에 나도 저렇게 되겠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그림책이네요.


어리나 나이가 드나 누군가의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해진다는 격차가 확 느껴져요.


그래도 그림 자체가 매력적이라 그림보면서 와~ 따뜻하고 귀엽다라는 생각을 계속하게되네요.


어린이집 다닐때의 아이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 책장을 넘기고 싶어지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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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호텔 죠죠로 오세요! 너른세상 그림책
웰시코기사이클링클럽 지음 / 파란자전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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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크리스마스가 한달 남았네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신간그림책!





오랫만에 호텔죠죠에 편지가 왔어요.


평가원이 몰래 호텔을 방문해서 별점으로 점수를 메겨 호텔 평가를 한다는 내용이예요.


우선 호텔을 예쁘게 꾸며야겠다며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온대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마켓에 도착한 죠죠 일행




대왕 크리스마스트리, 호텔 대문 장식,  바삭 진저브레드 쿠키, 달콤 레드벨벳 케이크, 눈 소복 과자집,  빨간 꽃 화분, 알록달록 컵케이크 이렇게 다양하게 샀어요.






예쁘게 꾸며진 호텔의 어느날 손님 한분이 찾아왔어요 손님: "눈이 너무 많이 오네요. 혹시 빈방 있나요?" 직원들: "어서오세요 평가원 아니 손님 가방도 주세요


 조조가 들어 드릴게요"


 손님한테 가방을 들어 주려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그만 가방이 열립니다.






허둥지둥되는 사이 사각사각 메모을 적고있는 손님 혹시 별점을 매기는 걸까?


 진짜 평가원인가?


다시 의심하는 호텔죠죠 직원들


이 손님은 진짜 평가원일까요?


 죠죠 호텔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다 읽고난뒤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크리스마스와도 매우 잘 어울리고 


그림책이 주는 따뜻한 느낌도 인상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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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달걀 왕 너른세상 그림책
오하나 지음 / 파란자전거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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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그림책


우리동네 달걀 왕


오하나 쓰고 그림


파란자전거 출판사





아빠는 탄광에 엄마는 밭에 나가고 집에는 나들이와 산들이 뿐이었어요


저녁때가 되려면 한참 남았는데 


산들이 배에서 꾸르륵 꼬르륵  요동을 쳐요 


부엌에 나간 나들이 눈앞에 달걀 한판에 보이네요


고소한 달걀 프라이가 생각났어요




엄마가 석유 풍로에 불을 붙이 던 게 떠올랐어요 나들이도 엄마처럼 따라 해봐요





혼자서 처음 해 보는 나들이의 요리


달걀을 톡톡 달걀이 프라이팬 밖으로 떨어져 버렸어요



나들이는 숨을 깊게들이 쉬고


 달걀을 집어 와서 다시 달걀을 깨뜨렸어요 


이번에는 성공!




첫 달걀 프라이에서는 달걀 껍데기가 나왔지만 다시 도전해 보는 나들이의 모습입니다


탄광, 석유풍로등 아주 예전 시대적 배경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탄광과 석유 풍로에 대해서 이야기도 해 주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예전 생각이 나는 그림책입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학생이 되니 아직 계란후라이는 아니지만 스크램블을 만드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달걀 프라이를 열심히 만드는 나들이 모습을 유심히 보네요.


저도 어릴 적 계란후라이를 혼자 했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고 읽고 나니 매우 유쾌한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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