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요, 엄마! - 속상함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고수리 지음, 차상미 그림 / 미디어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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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 팝~!


음악이 생각나는 토닥토닥 꼬모


꼬모는 참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즐겨봤는데요.


토닥토닥토닥 꼬모 마음 시리즈 3권이 출시되었습니다.


사랑, 무서움, 속상함에 대해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책들인데요.


유아기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필수 감정 교육을 돕는 유아 교양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기관 설문조사와 현직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필요한 감정 세 가지 를 뽑아 각각의 에피소드에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그 중에서 저는 '속상함'


생일 축하해요, 엄마!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엄마 보미에 생일이에요.


꼬모와 꼬미의 생일마다


엄마는 케이크 직접 만들어 줬는데요.




이번에는 꼬모와 꼬미가 엄마에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줄 거예요.


꼬모랑 꼬미는 케이크 재료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포도, 딸기, 블루베리를 모았지요.




꼬모랑 꼬미는 케이크 재료를


왕벚나무 아래 나무 등치로 가져왔어요.


케이크에 포도를 올릴려고 했는데


그때 꼬미가 포도를 먹어버렸어요.


꼬모는 눈물이 날 거 같았지만 꾹 참았어요.


꼬모와 꼬미는 무사히 엄마에게 케이크를


잘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

토닥토닥 꼬모 마음친구 시리즈


속상함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이번 편




엄마에게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주고 싶은 꼬모 하지만 웬일인지 자꾸 꼬모를 속상하게 만드는 꼬미.


만화와는 약간 다른 매력이라서 더욱 더 집중하면서 보기 좋았고


저희 집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아이가 생일날 저한테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주는데 그때 기억이 나는지 더욱더 유심히 책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꼬미와 함께 해봐요라는 페이지에서 본문에서 나온 속상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기억을 할 수 있어요.


미로찾기도 있고


꼬미의 마음을 가장 표현한 말에 동그라미도 해보고


이 책을 함께 읽고 있는 양육자를 위한 가이드도 있어요.


아이에게 감정교육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살펴볼 수 있는 게이 책의 매력입니다.


꼬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나도 좋아할 그림책이고


아이가 커가는데 중요한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그 감정을 잘 표현하는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 같은데 그 점에서 참 도움이 될만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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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맨날 착하기 싫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71
장아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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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맨날 착하기 싫어

유독 더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칭찬 받는게 좋아서

1-2번 부당한 일을 겪어도 꾹꾹 참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에게 큰 스트레스로 나중에는 돌아오는데요.

유독 양보도 잘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가 좋은거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이또한 고민이 되더라구요.

맨날 맨날 착하기 싫어라는 제목이 와닿아 아이에게 한번 보여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착하구나라는 엄마의 한 마디

이 말을 들은 주인공 찬이.






착하구나라는 엄마의 한 마디의 말을 들은 그날

찬이 등에 날개가 돋아났어요.

그날부터 찬이는 밥도 얌전히 앉아서 먹고

동생에게 양보도 잘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합니다.

칭찬을 받을 때마다 커지는 찬이 등의 날개

(찬이는 날개가 커지는게 좋은가봐요)






하지만 찬이가 하고싶은 말을 하려고 하면

그 날개는 자꾸만 입을 막기 시작합니다.

찬이는 계속 착한 아이로 지내면서

이 날개를 계속 크게 만들까요? 아니면 찬이도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어 속마음이 터져 나올까요?



칭찬때문에 착한 아이라는 굴레의 같히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다움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그림책이긴 하지만

저한테도 참 메시지가 와닿는 그림책 이었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남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좋은 모습만 보여야 된다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 어른이 저도 있는 거 같은데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본인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하고 싶은 말을 또 잘 표현하는 아이로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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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둘이 되었다고?
브로콜리2호 지음, 윤지경 그림 / 춘희네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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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손톱 먹은 쥐를 기억하시나요?


주인공 영우와 영우가 키우는 햄스터 햄식이 에피소드로 재구성하여 나온 신간 그림책 내가 둘이 되었다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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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막연히 내가 2명이라면? 


내가 10명이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또 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 인지 알았는데 춘희네 책방 출판사 전래동화 다시보는 고전 이야기 시리즈네요


제가 읽어보니이 책이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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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3학년인 주인공 영우.


방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반려 햄스터인 햄식이도 제대로 돌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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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안하고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하고 


심지어 손톱 발톱도 자르지 않은 영우


방에 돌아와 손톱 발톱을 깎고는 바닥에 두었는데요 배고픈 햄식이가 영우의 손톱을 먹고 다음 날 또 다른 영우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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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우는 진짜 영우에게 내가 학교도 갈테니 


너는 집에서 게임만 하라고 합니다. 이에 진짜 영우은 솔깃했는데요. 가짜 영우은 그렇게 진짜 영우인척  학교에도 가고 영우 인척을 하게 되지요. 진짜 영우는 갑자기 투명인간이 된 거 같이 되어버렸는데요.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영우는  계속 신이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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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개연성에 참 좋았습니다.


키우는 반려 햄스터 햄식이 그리고 영우라는 캐릭터는 사실 주변에 찾으면 1-2명은 흔히 있을 듯한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정리정돈도 안하고 공부보다는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 


흔히 보일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 책에서 엄마가 가짜 영우을 대하는 것도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조금은 뭉클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이나  깨닫음을 알 수 있는  교훈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동화들 인거 같습니다.


 전래동화를 이렇게 재구성한 편이라서


 인상 깊고 다른 시리즈들이 있으면 꼭 챙겨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은 브로콜리 2호 작가, 그림은 윤지경 작가가 썼습니다. 


춘희네 책방 출판사에서 나와


2023년 11월 출시된 책입니다. 


다시 보는 구전 이야기 두 번째.


첫번째 책도 찾아보고 싶고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참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전래동화를 재구성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고, 적지 않은 페이지인데 참 재밌게 읽은 순간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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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이다!
김리라 지음 / 올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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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이다 !


신간 그림책입니다.


눈이 오는 순간은 아이나 어른이나 설레는 거 같습니다. 


곧 눈이 많이 내릴텐데 오늘 기다리면서 재밌는 신간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눈을 구르고 있는 우리 생쥐들이 참 즐거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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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해 볼까? 한줄로 서있는 생쥐 친구들 위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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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눈덩이를 굴러서

툭 떨어트리니 동글동글아이스크림이 되었네요. 친구들 모습이 참 즐거워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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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눈을 뭉쳐서 이번에는 무엇을 만들까요? 친구들은 이런 식으로 눈과 관련된 음식들을 만들어요.


눈을 기다리면서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눈처럼 하얗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은 또 뭐가 있을까? 상상하게 되고


눈이 기다려지는 그림책입니다.


눈이 내리면 기온이 많이 떨어져 엄청 춥기도 한데 스텐볼에 눈을 담아와 요리놀이를 아이랑 놀았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밖에 나가서 눈을 가지고 놀면 좋지만 


훅 떨어진 기온으로 몸이 꽁꽁 얼려 있는 느낌인데 그렇게 눈만떠와서 요리놀이를 하니


요리사가 된 거 같기도 한 기억이 다시금


생각나는 신간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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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아이일까
프란체스카 달폰소 지음, 이승수 옮김 / 다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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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아이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을 아는게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나는 어떤 아이일까? 책 제목처럼 


나의 감정, 


내가 좋아하는 거, 


내가 불편해 하는 감정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신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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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떤 아이니?


주인공 아이는 참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얼굴이 살짝 붉은게 쑥쓰러움이 있는 거 같고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하트 모양이에요.


뭔가 감성으로 충만할 거 같은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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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져.


수학 문제를 풀 때는 틀릴까봐 잔뜩 긴장하게 되는 모습이 참 우리 아이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한테 있는 느낌들을 상상하면서 


나도 이럴때는 이 감정인데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 대해서도 알게 해주는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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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어? 나도 이럴때 기분이 좋던데


나도 이럴때 이런 감정이었는데 


이렇게 많이 공감을 할 내용들이 있고 


그림 자체도 참 편안하고 귀여운 느낌이 듭니다.


그림은 프란체스카 달폰소라는 피렌체에서 태어나 디자인 공부를 한 작가가 글과 그림을 같이 썼네요. 


그래서 이게 한국그림책이 아님에도 많은 아이들에게 공감을 또 이뤄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보고 나면


나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나도 이럴때는 기분이 좋은데 


얘도 이럴 때 기분이 안 좋구나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신간 그림책 나는 어떤 아이일까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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