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둘이 되었다고?
브로콜리2호 지음, 윤지경 그림 / 춘희네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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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 손톱 먹은 쥐를 기억하시나요?


주인공 영우와 영우가 키우는 햄스터 햄식이 에피소드로 재구성하여 나온 신간 그림책 내가 둘이 되었다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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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막연히 내가 2명이라면? 


내가 10명이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또 다른 나에 대한 이야기 인지 알았는데 춘희네 책방 출판사 전래동화 다시보는 고전 이야기 시리즈네요


제가 읽어보니이 책이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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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3학년인 주인공 영우.


방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반려 햄스터인 햄식이도 제대로 돌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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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안하고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하고 


심지어 손톱 발톱도 자르지 않은 영우


방에 돌아와 손톱 발톱을 깎고는 바닥에 두었는데요 배고픈 햄식이가 영우의 손톱을 먹고 다음 날 또 다른 영우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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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우는 진짜 영우에게 내가 학교도 갈테니 


너는 집에서 게임만 하라고 합니다. 이에 진짜 영우은 솔깃했는데요. 가짜 영우은 그렇게 진짜 영우인척  학교에도 가고 영우 인척을 하게 되지요. 진짜 영우는 갑자기 투명인간이 된 거 같이 되어버렸는데요. 투명인간이 되어버린 영우는  계속 신이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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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개연성에 참 좋았습니다.


키우는 반려 햄스터 햄식이 그리고 영우라는 캐릭터는 사실 주변에 찾으면 1-2명은 흔히 있을 듯한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정리정돈도 안하고 공부보다는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 


흔히 보일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 책에서 엄마가 가짜 영우을 대하는 것도 참 인상이 깊었습니다. 


조금은 뭉클해지기도 하더라고요.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이나  깨닫음을 알 수 있는  교훈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동화들 인거 같습니다.


 전래동화를 이렇게 재구성한 편이라서


 인상 깊고 다른 시리즈들이 있으면 꼭 챙겨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글은 브로콜리 2호 작가, 그림은 윤지경 작가가 썼습니다. 


춘희네 책방 출판사에서 나와


2023년 11월 출시된 책입니다. 


다시 보는 구전 이야기 두 번째.


첫번째 책도 찾아보고 싶고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참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전래동화를 재구성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고, 적지 않은 페이지인데 참 재밌게 읽은 순간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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