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싸우지않아

난 싸우지 않아 ㅣ 우리 친구 알폰스 7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10월

스웨덴의 국민캐릭터 같은 느낌의 알폰소 오베리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가진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다툼이나 갈등이 없는 집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그런 환경에 놓이게 되는데요.

스웨덴 책이지만 참 와닿고 꼭 아이랑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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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는 싸움이 벌어질 것 같으면 그냥 피해 버려요

"알폰소는 겁쟁이인가 봐 "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알폰소는 싸우려고 하지 않아요

​누군가 몸싸움을 걸면

곧바로 항복하는 척 하는 알폰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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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말썽꾼 셋이 전학을 왔는데

가만히 있는 알폰소에게 싸움을 걸어요

알폰소는 이번에도 싸우지 않고 피할까요?

아니면 전학온 말썽꾼 셋이랑 이번에는 싸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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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을 싫어하는 아이나 어른들이 있어요.

사람마다 싸워야 한다 싸우지 말아야 한다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을 텐데

우리아이도 갈등을 좋아하지 않고

몸싸움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라서

그 알폰소도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네라고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 같더라고요.

아이랑 같이보면서 가지고 있는 생각들에 지지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