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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찍 일어났을 때 ㅣ I LOVE 그림책
세스 피쉬맨.제시카 배글리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4월
평점 :
각기 다른 컬러로 맞이하는 그림들을 보니
표지만 봐도 참 궁금증이 들더라구요.
내가 일찍 일어났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 일까?
일찍 일어났을때 뭘하는 상상을 하는 이야기 일까? 안에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을 아이와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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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만 켜져 있는 시간에 아이가 일어났나봐요.
일어나면 습관처럼 창을 보게 되는데요.
가로등만 켜져 있는 시간이면 참 이른 시간이겠네요.
이 책의 시작은 흑백으로 시작하더라구요.
아빠는 7시까지는 침대에 있으라고 했지만
아이는 침대에 있고 싶지 않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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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이른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상상을 해봅니다.
브레이크에 발을 멀리 떼고 언덕 아래로 끝없이 굴러 내려가기?
꽃들 사이에 걸린 거미줄에서 무당벌레 구하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

흑백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아이의 상상에 따라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네 가지 생상으로 나뉘어 펼쳐집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책에 컬러로 따라 가듯 읽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하나의 책이지만 다양한 경험과 상상을 할 수 있는 책이예요.
컬러를 골라서 읽어보기도 하고 그때 그때 선택을 하며 읽어보기도 하고 재밌게 활용이 가능하더라구요.
표지만 주는 궁금한 만큼 호기심을 증가시켜 이야기를 펼쳐주는 책이라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