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는 낯설지 않은 단어예요.
저는 어릴적부터 노래방이 싫더라구요.
본능적으로 노래에는 재주가 없다는걸 알아서인가봐요.
저희 8살 딸도 요즘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데
음정은 잘 맞지만 혹시 나중에 노래에 대한 걱정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례는
만능 재주꾼 남궁솔
'금손'과 '똥손'
으악, 내가 음치?
잠이 솔솔 오는 목소리
음치 박치
유투브비법
할아버지 비법
음치 가족의 노래
그래, 난 음치다
작가의 말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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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그림, 독서, 줄넘기 못하는 게 없어요.
유일하게 못하는 것이 노래예요.
음치를 탈출하기 위해 솔이는 노력을 해보지만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때 아빠가 솔이의 노래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게 되고,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한 솔이는 조금 놀랍니다.
이것이 전체적인 큰스토리인데요.
요새 유투브 열풍이죠. 책안에서도 유투브 구독, 유투브 구독자 이런 단어가 나와 시대반영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뭐든 잘하지만 딱하나 못하는 그것 노래!
사실 이 책을 읽기전 음치를 탈출하는 비법이 무엇이 나오나가 궁금했는데 읽고 나서는 생각의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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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안에서는 "솔이는 아빠의 말이 아리송했어요. 못하는 걸 당당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큰 용기라니요.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조금은 알 것도 같았어요" 이문구가 참 와닿네요~^^
아이도 눈과 귀를 쫑긋이며 유쾌하게 읽은 만능 재주꾼 솔이의 음치 탈출기였습니다.
앞표지를 넘기면 왼쪽에 독후 활동지 큐알코드가 있어요.
다운로드 가능하니 아이랑 책읽고 독후활동까지 가능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