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을 자야 하는데 생각말랑 그림책
덩컨 디비 지음, 헤더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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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야 하는데


덩컨 디비 글그림


헤더 역


에듀앤테크 


겨울잠을 자는 대표동물인 곰!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도통 잠이 오지 않는 거 같죠?


그림책 안에 내용들이 궁금해지더라구요.



-

곰이 굴 밖에 서서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셨어요.


나뭇잎은 빨갛게 물들었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지요.


이제 곰은 긴 잠을 잘 거예요.




-

잠잘 준비가 잘 되었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곰은 가만히 눈을 감았어요.


그런데..


잠이 오질 않았어요.


"안 돼! 곧 겨울인데..


어서 잠을 자야 해!"


곰은 뒤척뒤척 몸을 움직였어요.


그러다가 아침이 왔어요.





-

"오래오래 걸으면 지쳐서 잠이 잘 올거야."


곰은 해가 질 때가지 걸었어요.


그러다 새가 나무 꼭대기에서 노래하고 나서


둥지에 내려와 잠드는 걸 보았어요.


'새를 따라 하면 나도 잘 수 있을까?'


곰은 가장 높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갔어요.


그러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요.





-

하지만 곰이 앉아 있기엔 나뭇가지가 너무 좁았어요.


하늘이 분홍색이 될 때까지 곰은 씰룩씰룩 들썩들썩 엉덩이를 움직였어요.


다시 아침이 왔어요!


곰은 어제보다 조금 더 걸어갔어요.


그러다 오소리가 낮잠을 자려고 굴속으로 파고드는 걸 보았지요.


'오소리처럼 땅속 굴에 들어가면 나도 잘 수 있을까?'


- - - - -


잠이 오지 않는 곰이야기


저희아이도 도통 늦게까지 잠이 안와~라고 말하기도 하거든요.


곰은 잠이 안 오면 뭘하지?


진짜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이렇게 잠이 안 온다면?


 기발한 상상이 넘 호기심이 생기게 하더라구요.


잠을 잘 자는 친구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잠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겨울잠을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는 곰 이야기라 


많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신간 그림책입니다.


재밌기도 하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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