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포옹 맑은아이 9
라나킴 지음 / 맑은물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표지에서부터 호기심이 돋는 커다란 포옹이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볼땐 엄마랑 아들이랑 포옹하는 거 같은데 왜 사람들은 ?? 표시를 하고 있을까요...

 


 

호두나무 마을이에요.

마을 사람들 모습이 조금 이상한데요?

사람들의 옷에 구멍이 나 있어요.

 


 

누군가는 치맛단이, 누구는 윗도리가 동그랗게 찢어진 채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네요!

길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서로의 그런 모습을 보고 깔깔 웃었어요.

아니 내 옷도 그러네! 누구야!!

누구야!!

내 비싼 옷에 구멍 낸 사람!!

어떤 녀석 짓이야!!

사람들은 범인을 찾으러 다녔고 마침내 범인을 잡았어요.

누가 옷에 구멍을 냈을까요?

처음에 읽었을때는 옷에 구멍을 내다니 신기하네

생각했는데 왜 구멍을 낸건지 이유를 들으니 뭔가 마음이 찡한 느낌도 드네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라고 느껴지는 책 같아요.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에 푹 빠져드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꼬마는 왜 옷에 구멍을 내는 장난을 치게 되었는지

마을 사람들의 옷 조각을 모아 무얼 하려고 했던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커다란 포옹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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