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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나무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최현경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무의 사계절이 실감나게 들여다 보이는 사계절 나무 안내서입니다.
#사파리출판사 #신간도서 #어린이책이예요.
표지에서 부터 보이는 생생 투시 필름으로 나무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더라구요.


7살 딸래미도 신기한지 엄청 관심을 보이네요.
사계절을 보통은 전체적인 모습으로 살펴봤던 거 같은데 사계절 나무 안내서는
여러해살이를 하는 식물인 나무를 통해서 씨앗에서부터 뿌리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무들은 대개 일 년 내내 자라고 계절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변해요. 잎과 꽃부터 줄기와 껍질까지 각 부분은 나무가 생명을 유지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나무의 잎과 꽃, 씨앗, 열매, 뿌리, 줄기, 껍질, 단풍, 낙엽등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참 잘 되어 있어요.
왼편에 보이는 생생 투시 필름으로 나무가 자연과 어우러져 보내는 놀라운 사계절이 잘 담아져있네요.

밤이 긴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으면, 나무마다 잎눈이 부풀어 올라 활짝 열리며 새잎이 돋아나요.
1.입눈/ 2. 나뭇잎
친절한 설명과 함께 생생 투시 필름으로 잎눈과 나뭇잎을 관찰해봅니다.
얼마전 환경 생태원에서 잎눈을 배운 적이 있는데 다시 만나니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가을이 깊어지면 나무가 떨어뜨린 낙엽과 잔가지가 수북이 쌓여요.
가을하면 도토리나 낙엽은 알고 있었는데 잔가지도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히 잘 되어있어요.
씨앗부터 뿌리까지! 생생 투시 필름으로 나무의 생생한 사계절이 담겨있어 기존 자연책들이랑은 차별이 느껴지고 자꾸 시선이 가네요. 나무가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가지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나무의 구성 요소도 잘 나타나있고, 이해를 도와주는 풍부한 일러스트들도 넘 좋았습니다. 나무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생생 투시 필름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