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아기가 되고 싶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 피콕 지음, 크리스틴 핌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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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기가 되고싶어? 물으니 그렇대요

이유를 물으니 아기는 엄마가 밥도 먹여주고 씻겨준다고 그러네요

우리아이가 읽으면 참 공감하겠구나 싶었지요

이 코끼리도 다시 아기가 되고 싶대~ 라고 하니

나도 그래!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줄거리
꼬마  코끼리 토비는 매일매일 쑥쑥 자라요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점점 늘고 있어요

우유도 따라 마시고

자기 전에 그림책도 읽을 수 있어요

엄마가 선반에 올려둔 간식까지

스스로 꺼내 먹을 수 있어요

토비는 "와, 난 이제 다 컸나 봐! 스스로 할 수 있는게 정말 많으니까"

스스로 자랑스러웠대요

토비에게는 갓난아기 동생이 있었어요

엄마는 동생을 돌보느라 늘 바빴어요

그래서 토비는 점점 더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늘어 갔어요

하지만 토비도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필요했답니다

외로워진 토비는 혼자 그네에 앉았어요

'이젠 스스로 하는 거 싫어!

나도 아직 도움이 필요한걸..'

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어느 날 동생을 갖게 되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친구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할 책이예요

​우리딸은 외동인데도

다시 아기가 되고 싶대요

​비가와서 우산을 쓰는데 우산을 혼자 펴고 접고 할 수 있게되니

내가 키가 커져서 그런가?

하며 스스로 해내는 모습에 뿌듯해하더라구요

​아이들은 크면서 내가 이만큼 컸어하면서

자랑스러워하는데

반면에 다시 아기가 되고싶을때도 있겠지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성장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드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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