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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ㅣ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앙드레 부샤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고는 아빠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5세 여아를 키우고 있어요. 아빠 코골아~ 하면서 어느새 코골이를 인식하는 딸래미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 있을 것 같은 드르렁 드르렁 아빠는 왜 코를 골지? 라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카미유네 집에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방에서 나온 카미유는 궁금해져서 소리를 따라 거실로 갔지요.
거실에서는 아빠가 입을 벌린 채 잠들어 있었어요.
소리는 바로 그곳에서 났어요! 카미유는 깜짝 놀랐어요.
카미유는 곧바로 동네 최고의 탐정 친구들을 불렀어요.
“쉿! 우리 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가까이 가서 들어 봐.”
잠든 아빠는 트림하듯 괴상한 소리를 냈어요.
“하아아아! 후오오오하악! 컥컥……” (한참 조용했다가)
“푸오르르! 카…… 라아아아! …… 크루우우우!”
카미유가 물었어요.
“진짜 무시무시하고 이상한 소리지?”
그렇게 모인 꼬마탐정들은 각기
“푸오르르! 카…… 라아아아! …… 크루우우우!”
이 소리에 대해서 추측들을 합니다.
어린 아이들답게 상상력이 대단해요
책을 읽으면서 기발한 상상력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딸래미도 관심을 기우리며 책을 함께 보았어요
사실 책 읽기전에는 코를 왜 고는지 원리에 대해서 설명이 된 책인지 알았는데
낮잠을 자며 코를 고는 아빠를 두고 온갖 상상을 쏟아내는 유쾌한 책이라서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