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는 멍멍이 - 개를 위한 사랑 노래
에이버리 코먼 지음, 염혜원 그림, 김희경 옮김 / 창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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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고른 책이예요.

저도 강아지에 관심을 갔다보니 나중에는 강아지 종류나 특징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지고 궁금해지더라구요~

 한참 강아지를 좋아하는 5살딸래미에게 쭉 보여줘서 강아지들의 종류나 그 종의 특징에 대해 궁금할때마다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어요.
38종의 강아지의 특징을 시로 짧게 잘 표현해놓은 책이있네요.

아이가 아빠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만나는 다양한 개들을 소개해요.

비글, 불도그,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 비교적 잘 알려진 품종을 비롯하여 살루키, 바이마라너, 라사압소 등 낯선 품종까지 모두 38종의 개를 재치 있는 짧은 글과 보드라운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5살아이 강아지를 참 좋아해요

어떤 강아지를 좋아하나 콕 찍어봅니다

요즘 털이 길어서 눈이 잘 안보이는 강아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전체 스토리가 아빠와 딸이 도심을 산책하면서 만나는 강아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예요

첫 페이지에 나오는 아프간하운드 그림을 보면

고상하고 쌀쌀맞은 체해도

멍멍이는 멍멍이

하면서 강아지의 특징을 정말 잘 나타냈더라구요
저는 시츄를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시츄도 만날수 있었어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견종외에 처음보는 혹은 낯선 견종들도 있어서 이 책이 더 흥미롭더라구요.
포인터나 아이리시세터가 저한테는 그랬네요.

아이는 아무래도 큰개는 실제로 보면 무서워하는데 여기는 큰 종류의 개들이 참 멋지게 부드럽게 잘 나타나있어요.

이 책의 작가는 에이버리 코먼은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특히 197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의 원작 소설가로 알려져 있고 이 책은 그가 처음 쓴 그림책으로, 70여 년 전 어린 시절에 함께 했던 개를 여전히 각별하게 기억하는 마음을 담았대요.
멍멍이는 멍멍이 아빠닮은 강아지를 찾아보라고 하니 도베르만을 선택하네요. 요즘 멍멍이 생각이 날때마다 이 책을 잘 들고 와요^^

​그림이 넘 부드러워서 그림을 누가 그렸나 찾아봤더니 아이가 크면서 계속 보여주면서 강아지 종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수있을거같아요. 그림 염혜원작가는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있대요. 강아지 견종들의 멋진 모습과 특징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 멍멍이는 멍멍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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