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40
Team.신화 지음, 문형남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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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한국은행에서 일할 거야!
Team. 신화 글, 그림
국일아이

직업체험학습만화 Job? 시리즈의 40번째 책 한국은행 편입니다.

내용은 13세 소년인 욱환이가 급하게 한국 원화가 필요한 외국인의 10달러를 1만원으로 바꾸어 줍니다. 이를 자랑하러 이웃집 사는 미국인 친구 달라를 찾아갔다가 외국인에게 받은 10달러가 위조지폐임을 알게 되죠.

이에 욱환이는 친구 달라와 위조지폐를 신고하러 한국은행에 가고, 거기서 생기는 각종 사건과 소동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은행이 어떤 곳이고, 그곳에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구체적으로 자세한 설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직장, 이러 직업도 있다는 소개 정도로 보면 됩니다. 주 타겟 독자층을 고려하면 그들 눈 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게 잘 소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학습만화답게 중간에 짧게 설명해주고, 중간중간 정보더하기라고 보다 자세한 설명도 곁들어 주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직장인 한국은행은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선호되는 직장입니다. 그러다보니 책에서도 언급되듯 경쟁률이 꽤 높고 들어가기가 어렵죠.

그런데,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고, 찾아갈 일도 거의 없기때문에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곳인지 알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방송국, 연예기획사 같이 연예인을 보며 자연스럽게 접하는 직업군이나, 병원, 경찰 같이 주위에서 보면서 알고 있는 직업군들 관련된 책들도 지금이나 향후에 진로를 고민할 때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겁니다. 그러나, 이 책처럼 학생들 입장에서 친숙하지 않은 직업에 대한 책들도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되겠죠.

이 책을 보고 혹시라도 자녀가 한국은행이나 화폐에 관심을 갖는다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화페박물관도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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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1-2022 :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지음,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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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1-2022 유럽축구 가이드북
글 송영주,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류청
감수 한준희
맥스교육 (맥스미디어)

매년 유럽축구 4대 리그의 팀과 선수들을 분석해 온 The Champion 유럽축구 가이드북의 2021-2022 판입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 스페인 라리가(La Liga), 독일 분데스리가(Bundesliga), 이탈리아 세리아 A(Serie A) 등 4대 리그의 78개 팀에 메시가 간 파리 생제르맹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수 기준으로는 2천여 명에 달하죠.

유럽축구 팬들이라면 소장하고 싶은 책이고 매년 나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책일 겁니다. 축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일단 받아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죠.

책의 구성은 우선 유럽 7개국에서 활약 중인 9명의 한국 유럽파 선수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각각의 선수들 사진과 설명을 담고 있죠. 이후는 4대 리그의 각 리그에 대한 설명과 리그에 속한 팀들, 그리고 각 팀의 선수들에 대한 설명이 있죠. 그리고, 작년에는 없던 파리 생제르맹도 분석해 놓았죠. 메시가 갔기 때문이죠.

유럽축구의 4대 리그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에도, 포함된 팀과 소속 선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아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록 그 내용을 다 아는 사람들에게도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죠. 매년 모아둔다면 나중에 어떻게 변해왔는지 비교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대형 브로마이드도 주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손흥민과 메시의 브로마이드를 줍니다. 팀까지 추가하고, 브로마이드를 주는 등 출판사의 메시에 대한 애정은 각별해 보입니다. 워낙 대단한 선수이기도 하고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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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 가볍게 떠나는 30가지 일상 탈출 여행법
장은정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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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장은정 지음
북라이프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라는 제목에 끌려 고른 책입니다. 정말 하루쯤 혼자 어딘가를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혼자 떠날 준비가 된 듯한 나만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책은 혼자 가기 좋은 우리나라의 여러곳을 휴식 여행, 걷기 여행, 테마 여행, 감성 여행 등 네 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소개를 합니다.

각 여행지에는 여행지에 대한 기본 설명, 같이 갈 수 있는 다른 곳을 소개하는 한 걸음 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 곳을 소개하는 맛있는 시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에 '하루쯤'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다고, 당일 갔다올 수 있는 여행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쯤 보다는 '나혼자'가 중요하죠. 책은 서울, 경기, 강원, 전남, 경북, 부산, 제주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에서 조용히 혼자 여행할 만한 곳들을 보여줍니다. 독자가 어디 살고 있냐에 따라 당일이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책에 소개된 곳 중에는 잘 알려져서 이미 가 본 곳도 있고, 이런 곳도 있었구나 싶은 모르던 곳도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가본 곳은 그 느낌을 알기에 다시 가보고 싶어지고, 가보지 못한 곳은 그 느낌이 어떨까 궁금해서 가보고 싶어집니다.

'하루쯤 나 혼자'라는 말에 책을 골랐지만, 책을 읽다 보면 '하루쯤'이나, '나혼자'라는 생각보다 '어디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하루쯤나혼자어디라도가야겠다 #장은정 #북라이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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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간의 교양 미술 - 그림 보는 의사가 들려주는
박광혁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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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의사가 들려주는 60일간의 교양미술
박광혁 지음
마로니에 북스

절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꽤 단순한 편입니다. 읽을 책을 고를 때에도 단순한 이유로 선택을 할 때가 많죠. 이 책의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도 단지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이 제가 좋아하는 프레드릭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Flaming June)이기 때문이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nowgnoy/222241455142

작가는 책에서 하루에 한 명씩, 총 60인의 화가와 해당 화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화가 한 명, 작품 한 점에 대한 설명이 길거나 자세하지는 않지만, 여러 화가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기는 좋습니다.

총 15개국의 화가 60명을 국가별로 분류해 놓았는데, 그 중에서도 역시 프랑스 출신이 가장 많죠.

그림에 대한 책이지만, '의사가 들려주는'이라는 수식어 처럼 의사의 관점도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니콜라 푸생이 손이 떨리는 수전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야기하면서 파키슨병에 의한 증상이 아닐까 짐작을 합니다.

또한,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장님 놀이(Blind Man's Buff)라는 그림 속에 나오는 여인이 코르셋을 착용하고 있는 걸 이야기하면서 코르셋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하복부 팽창, 혈액 순환 문제 등의 문제가 생기거나, 신경과 피부가 눌리게 되고, 심하면 늑골 골절과 변비 등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의사의 관점이 주된 내용은 아니며, 간간히 살짝 언급하는 정도입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림들에 대한 설명에 충실하죠.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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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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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실루엣
박연실 지음
이담북스

명화의 실루엣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라고 불리는 아이스퀼로스,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의 비극 작품 20개와 이를 모티브로 하거나 이와 관련된 미술 작품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스 비극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작가들이 각색한 작품들이고, 회화 작품들은 대부분 신고전주의 양식의 작품들입니다.

인상주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신화를 표현한 고전주의나 신고전주의 양식도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현실이 아닌 신화 속 인물을 표현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인간의 모습을 더 잘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외설 논란에서 벗어나서 표현할 수 있었던 나신(裸身)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신에 대한 논란을 떠나서 등장인물들의 얼굴 표정과 동작은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신을 표현한 것이든, 영웅을 표현한 것이든, 아니면 단지 평범한 이야기 속 사람을 표현한 것이든. 배경이 된 이야기는 그러한 인간의 모습을 좀더 극적으로 만드는 장치일 뿐입니다.

어디서 들어본 듯한, 그러면서도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똑같지만은 않은 그리스 비극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고, 그 이야기 속에서 화가들이 특정 장면을 그림으로 포착한 이유와 방식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를 더 합니다.

책에 관심을 갖게 했던 책의 표지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 중에 가장 아름답다는 헬레네입니다. 심통난 듯 뾰루퉁한 표정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헬레네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자가 언급한 것 처럼 에우리피데스의 극에서 나오는 헬레네를 생각하면 공감이 되는 모습이기도 하죠.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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