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부터 틈나는대로 SF 소설들을 읽고 있다. 심완선 평론가님의 책들을 만나고 나서 다시 흥미가 올라왔다. 그 중 첫 책으로 김보영 작가님의 종의 기원담을 골랐다.코믹한 부분도 꽤 많고 생각에 잠기게 하는 부분도 많은 좋은 소설이었다. 초반에는 대사가 많은 것 때문에 좀 혼란스러웠다. 좀 지나고 나서 흐름에 적응했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뒷표지에 이것은 결국 로봇의 이야기다. 라고 했는데 이건 반어적 표현인가? 너무나 인간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어쩌다 발견해 읽기 시작. 머리말이 감미롭다.
민음사 세문전 독서클럽에서 듣고 꽂혀서 바로 구매했다. 은은한 표지가 마음에 든다. 1장만 읽었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공지능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신비롭다. 근데 벌써 가슴 아픈 얘기가 펼쳐질 것 같아 마음이 아려온다..